마이 페이보릿 계한희

화려한 컬러와 타투 프린트가 돋보이는 브랜드 카이(KYE)를 이끌고 있는 디자이너 계한희. 그녀의 의상은 지드래곤, 2NE1, XO, 미쓰 A 등 국내 아이돌 멤버들로부터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다. 그녀의 개인적인 룩과 취향 역시 카이의 디자인처럼 개성 넘치고 파워풀하다.

1 닥터 브로너스의 아몬드 퓨어 캐스틸 솝. 238ml 1만2천5백원. 2 라노립스의 오리지널 101 오인트먼트. 17.5g 1만9천9백원. 3 메이블린 뉴욕의 볼륨 익스프레스 더 폴시 워터프루프 마스카라. 9.2g 1만4천원대. 4 블리스의 레몬세이지 보디스크럽. 340g 6만2천원.

1 닥터 브로너스의 아몬드 퓨어 캐스틸 솝. 238ml 1만2천5백원. 2 라노립스의 오리지널 101 오인트먼트. 17.5g 1만9천9백원. 3 메이블린 뉴욕의 볼륨 익스프레스 더 폴시 워터프루프 마스카라. 9.2g 1만4천원대. 4 블리스의 레몬세이지 보디
스크럽. 340g 6만2천원.

BEAUTY
스킨케어 바이오더마의 센시비오 토너. 시슬리의 끄렘므 레빠라뜨리스 리스토렉티브 페이셜 크림. 비누 닥터 브로너스의 아몬드 퓨어 캐스틸 솝. 보디 클렌저 블리스의 레몬세이지 스크럽과 더 바디샵의 바디워시 젤을 섞어 약한 강도로 매일 스크럽을 한다. 샴푸 머리카락의 절반이 탈색되다 보니 영양 공급에 신경을 쓴다. 아베다의 인바티 샴푸를 사용한 후에 마트에서 행사를 하는 저렴한 트리트먼트 제품을 사서 충분히 바른다. 향수 조말론의 블랙베리 앤 베이. 마스카라 몇 년째 쓰고 있는 메이블린 뉴욕의 볼륨 익스프레스 더 폴시 워터프루프 마스카라. 립스틱 보습력이 뛰어난 라노립스의 오리지널 101 오인트먼트. 네일 에나멜 간결한 디자인으로 네일 숍에서 젤 네일을 주기적으로 받는다. 향초 양키 캔들의 블랙체리. 불량식품 향이 은근 매력적이다.

1 프린트 티셔츠는 23만8천원, 카이(Kye). 2 캣아이 프레임의 선글라스는 가격미정, 사브레(Sabre). 3 데일리 백으로적격인 미니백은 59만8천원, 카이. 4 여러 개의 실팔찌는 빈티지 제품. 5 골드 소재 팔찌는 HR.

프린트 티셔츠는 23만8천원, 카이(Kye). 2 캣아이 프레임의 선글라스는 가격미정, 사브레(Sabre). 3 데일리 백으로
적격인 미니백은 59만8천원, 카이. 4 여러 개의 실팔찌는 빈티지 제품. 골드 소재 팔찌는 HR.

FASHION
속옷 화려한 아장 프로보카퇴르 제품을 즐겨 입는다. 티셔츠 내 브랜드에 티셔츠가 많다 보니 주로 카이 제품을 입는다. 청바지 유니클로의 울트라 스트레치 진. 편하면서도 핏 또한 예쁘다. 데이 백 카이의 미니백을 즐겨 든다. 수납공간이 많지 않아 불편함도 따르지만, 에코 백을 세컨드 백으로 활용하면 문제없다. 선글라스 사브레의 캣아이 선글라스. 프레임이 매력적이라 늘 착용하게 된다. 주얼리 HR의 골드 체인 팔찌, 그리고 해외 출장 때 구입한 빈티지풍 실팔찌도 함께 찬다. 언제나 착용하고 있는 7개의 피어싱도 매일 하는 주얼리 중 하나. 좋아하는 브랜드 나이키. 평소 스타일 또한 스포츠 아이템과 믹스매치하는 것을 즐긴다. 즐겨 찾는 쇼핑 장소 뉴욕에 갈 때에는 브루클린에 있는 빈티지숍이나 센추리 21 등에서 보물을 골라내듯 쇼핑을 즐긴다. 국내는 자라 매장을 자주 간다. 운동화 나이키 올 화이트 하이톱 슈즈.

1 백남준의 작품, 즐거운 인디언(1993). 2 라임, 자몽을 더해 먹으면 더욱 맛있는 탱커레이의 진. 3 합리적인 소형차, 기아 레이. 4 한남동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ATM.

백남준의 작품, 즐거운 인디언(1993). 2 라임, 자몽을 더해 먹으면 더욱 맛있는 탱커레이의 진. 3 합리적인 소형차, 기아 레이. 4 한남동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ATM.

LIFESTYLE
좋아하는 아티스트 백남준 좋아하는 뮤지션 데이비드 보위. 음악은 물론 패션까지 다 완벽하다. 즐겨 하는 SNS 인스타그램(@kkye). 교통수단 자동차. 좁은 골목도 편하게 다닐 수 있는 소형차가 좋다. 애완동물 휘남이. 3살 된 퍼그믹스 견으로 이름은 ‘빛나는 남자’라는 뜻을 담아 지었다. 굵고 또렷한 인상과 달리 아주 소심한 성격이다.  클래식한 멋이 느껴지는 장미가 좋다. 식물 선인장. 기다란 선인장을 좋아한다. 즐겨 찾는 식당 집 근처에서 놀기를 좋아한다. 한남동의 바바라 키친, ATM, 그리고 이태원의 데일리 키친. 좋아하는 음식 떡볶이, 김말이. 좋아하는 칵테일 핸드릭스, 진토닉에 라임이나 자몽 껍질을 띄워 먹는다. 즐겨 보는 TV 프로그램 <무한도전>.

1 영화 <벨벳 골드마인>. 2 디자인에 영감을 주는 안나 피아지의 <패션 알제브라>. 3 서귀포에 위치한 제주 해비치 호텔 & 리조트.

1 영화 <벨벳 골드마인>. 2 디자인에 영감을 주는 안나 피아지의 <패션 알제브라>. 3 서귀포에 위치한 제주 해비치 호텔 & 리조트.

INSPIRATIONS
영감을 주는 사람 주변 사람들에게서 영감을 받는 편이지만, 그중 아티스트 박민하가 내 삶에, 그리고 디자인에 가장 많은 영감을 준다. 영감을 주는 장소 처음 가본 새로운 곳에서 영감을 받는다. 인생에서 꼭 필요한 사치 네일 아트. 멋진 디자인이 들어간 네일 아트는 내게 자신감을 준다. 영화 <벨벳 골드마인(Velvet Goldmine)>(1998), 금성무가 나오는 홍콩 멜로 영화들. 서머싯 몸의 모든 책을 좋아하고, 안나 피아지의 <패션 알제브라>는 많은 영감을 준다. 스타일 아이콘 아이콘은 없다. 새로운 룩을 제시하는 게 일이고 역할이기 때문에 누군가를 정해놓으면 발전이 없다. 좋아하는 호텔 제주를 즐겨 찾곤 하는데, 갈 때마다 머무르는 곳이 해비치 호텔. 유명 관광지와 떨어져 있어 호젓한 분위기가 마음에 든다. 인생의 모토 겸손, 그리고 겸손. 

    에디터
    패션 에디터 / 김민정
    포토그래퍼
    김현우, 정성원
    Photography
    Courtesy of Maybelline, DR. Bronners, Lanolips, Bliss, Kia mo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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