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트의 귀환 <2>

근사한 커리어 우먼 룩을 연출하기에 슈트만 한 것도 없다. 하지만 자칫 고리타분해 보일 수 있다는 것이 함정. 이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여성미와 화려함을 살짝 드러내는 것이 좋다.

1 울과 나일론 소재 오버사이즈 재킷은 49만9천원, 시스템(System). 2 레이스 장식의 쇼츠는 가격미정, H&M. 3 레이온과 나일론 소재 원피스는 64만5천원, 마인(Mine). 4 실크 소재 스카프는 가격미정, 프라다. 5 울 소재 롱 재킷은 가격미정, 프라다(Prada). 6 1928년 <보그>에 실린 모델 줄리 안드레.

1 울과 나일론 소재 오버사이즈 재킷은 49만9천원, 시스템(System). 2 레이스 장식의 쇼츠는 가격미정, H&M. 3 레이온과 나일론 소재 원피스는 64만5천원, 마인(Mine). 4 실크 소재 스카프는 가격미정, 프라다. 5 울 소재 롱 재킷은 가격미정, 프라다(Prada). 6 1928년 <보그>에 실린 모델 줄리 안드레.

Feminine Touch

여성미와 남성미가 만나면 더없이 근사한 스타일이 완성된다. 각진 어깨의 오버사이즈 재킷에 속이 비치는 시스루 원피스를 더한 프라다 컬렉션은 남성성과 여성성을 극대화하면서 오히려 그 안에서 절묘한 균형미가 돋보였다.

1 골드 컬러 뱅글은 6천원, 엠주(Mzuu). 2 송아지가죽 소재 숄더백은 가격미정, 까르띠에(Cartier). 3 은 소재 팔찌는 20만원대, 판도라(Pandora). 4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 시계는 1백73만원, 엠포리오아르마니 바이 파슬 코리아(Emporio Armani by Fossil Korea). 5 합성피혁 소재 하이힐 펌프스는 29만9천원, 주크(Zooc).

1 골드 컬러 뱅글은 6천원, 엠주(Mzuu). 2 송아지가죽 소재 숄더백은 가격미정, 까르띠에(Cartier). 3 은 소재 팔찌는 20만원대, 판도라(Pandora). 4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 시계는 1백73만원, 엠포리오아르마니 바이 파슬 코리아(Emporio Armani by Fossil Korea). 5 합성피혁 소재 하이힐 펌프스는 29만9천원, 주크(Zooc).

ACCESSORY TIP

시스루 스커트는 그 자체만으로도 화려하기 때문에 액세서리는 간결한 것을 고를수록 고급스러운 스타일이 완성된다. 패턴이 없는 스카프나 클래식한 스퀘어 백 등 슈트의 실루엣을 살려주는 액세서리를 추천한다.

1 울 소재 타탄 체크 코트는 1백29만원, 폴 스미스(Paul Smith). 2 울 소재 팬츠는 가격미정, 빈폴 레이디스(Beanpole Ladies). 3 소가죽 소재 베스트는 89만원, 빈폴 레이디스. 4 울 소재 셔츠는 가격미정, 문영희(MoonYounghee). 5 면 소재 체크 스커트는 가격미정 멀버리(Mulberry). 6 오스카 드 라 렌타의 1972년 가을/겨울 컬렉션.

1 울 소재 타탄 체크 코트는 1백29만원, 폴 스미스(Paul Smith). 2 울 소재 팬츠는 가격미정, 빈폴 레이디스(Beanpole Ladies). 3 소가죽 소재 베스트는 89만원, 빈폴 레이디스. 4 울 소재 셔츠는 가격미정, 문영희(MoonYounghee). 5 면 소재 체크 스커트는 가격미정 멀버리(Mulberry). 6 오스카 드 라 렌타의 1972년 가을/겨울 컬렉션.

Check Class

머스큘린 스타일을 더욱 클래식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체크 패턴이다. 글렌 체크처럼 남성복 슈트에 많이 사용되는 체크 패턴을 기본으로 깅엄이나 타탄 체크 등 다른 종류의 체크를 믹스하면 옷차림에 신선한 무드를 더할 수 있다.

1 소가죽 소재 백은 1백90만원, 로에베(Loewe). 2 모직 소재 백은 70만원, 마리아 꾸르끼(Marija Kurki). 3 펠트 소재 모자는 가격미정, 보브(Vov). 4 폴리에스테르 소재 키튼 힐 슈즈는 6만9천원, 자라(Zara).

1 소가죽 소재 백은 1백90만원, 로에베(Loewe). 2 모직 소재 백은 70만원, 마리아 꾸르끼(Marija Kurki). 3 펠트 소재 모자는 가격미정, 보브(Vov). 4 폴리에스테르 소재 키튼 힐 슈즈는 6만9천원, 자라(Zara).

ACCESSORY TIP

캐멀이나 버건디 등 클래식한 컬러의 체크 패턴 의상을 골랐다면 액세서리 역시 이러한 무드를 이어가는 것이 좋다. 키튼힐 펌프스나 모직 페도라, 각이 잡힌 핸드백 등 여성미를 우아하게 드러내는 것을 고른다.

    에디터
    패션 에디터 / 김민정
    포토그래퍼
    이주혁, 정성원
    Photography
    Kim Weston Arnold, WWD/Montrose, InDigital
    어시스턴트
    유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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