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의 시작은 클렌징부터다. 그래서 클렌저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18인에게 물었다. 당신의 이름을 걸고 추천하는 클렌저는 무엇인가요?

1 오엠의 세이지마사지 클렌징 밀크 유기농 성분의 클렌저인데 1차 클렌징을 한 후 티슈로 살짝 닦아내고 다시 바른 후 10분 정도 마사지하면 피부가 정말 부드러워진다. 클렌징 효과를 넘어 마사지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250ml 7만7천원. – 이준성
2 오리진스의 클린 에너지 젠틀 클렌징 오일 피부에 자극이 없으면서 메이크업이 깨끗이 지워지고, 사용하고 나면 피부가 부드러워진다. 한 번 닦아내고 피부 위에 미스트를 뿌려 손으로 살살 문지른 후 토너로 닦아내면 세안이 따로 필요 없다. 150ml 3만8천원대. – 공혜련
3 바이오더마의 센시비오 H2O 가벼운 눈과 입술 화장에서부터 자외선 차단제, 파운데이션까지 잘 지워진다. 토너처럼 피부결을 따라 닦아내면 각질까지 정돈된다. 자극 없이 즉각적으로 클렌징하면서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는 독보적이다. 500ml 3만8천원. – 이지영
4 맥의 와이프스 오랜 시간 베스트셀러를 유지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서 사용하기 시작했다. 클렌징 티슈 중에는 잘 찢어지거나 보풀이 일어나서 피부에 자극을 주거나 잘 닦이지 않는 것이 많은데 이 제품은 단 한 장만으로도 얼굴 전체의 메이크업을 깨끗이 지울 수 있을 정도다. 45장 2만6천원. – 이아영
5 손앤박의 뷰티워터 식물 성분의 워터 클렌저로 가벼운 메이크업을 했을 때 이것 하나만으로 메이크업부터 각질까지 깔끔하게 제거된다. 각질 제거 성분이 화학 성분이 아니라 자연유래 성분이라 피부가 민감한 사람에게 좋다. 500ml 5만9천원. – 손대식
6 입생로랑의 탑 시크릿 3 – in – 1 클렌징 워터 클렌징은 좀 귀찮은 일과라 할 수 있는데, 이 제품 하나만으로 끝낼 수 있어 애용한다. 진한 포인트 메이크업은 전용 리무버를 사용해야 한다. 125ml 4만3천원대. – 박태윤
7 라로슈포제의 피지올로지컬 미셀라 솔루션 피부가 민감한 모델은 알코올이 조금만 함유된 제품에도 눈가나 광대뼈 쪽 피부가 따갑다고 한다. 라로슈포제의 이 제품이나 아이 메이크업 리무버를 사용하면 거의 자극 없이 메이크업이 깨끗하게 지워지고 산뜻한 느낌까지 남는다. 200ml 2만6천원. – 박이화
8 에뛰드하우스의 립앤아이 리무버 정말 잘 지워지는데 저렴하면서도 눈에 자극이 없다. 워터프루프 제품을 사용한 포인트 메이크업도 깨끗하게 지워낸다. 다만 평범한 화장품 향은 좀 더 개선되길. 250ml 8천원. – 류현정
9 헤라의 실키 클렌징 무스 폭신한 생크림 제형의 무스 타입 클렌저로 이것만 사용해서 가볍게 딥 클렌징을 할 수 있다. 제품을 피부에 닦아내듯 바르면 탄산 거품이 생기는데, 마사지를 병행하면 각질 제거 효과로 피부의 혈색이 좋아지고 안색이 맑아진다. 150ml 3만원대. – 최시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