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액세서리 1+1 <1>
올여름, 좀 멋지게 보이고 싶다면 미러 렌즈 선글라스와 캡 모자를 곁에 두길. 이 두 가지 아이템에 처음 도전하는 당신을 위해 근사한 주얼리와 시계를 매치했다.
Round&Bold
존 레논이 쓰던 것 같은, 완전히 동그란 프레임의 선글라스는 키치한 느낌이 강하다. 함께 하는 아이템을 제대로 고르지 못하면 우스꽝스러운 스타일로 전락하기 십상인데, 은은한 광택의 금속 느낌이 강렬한, 대범한 디자인의 목걸이를 함께 해보자. 밋밋한 여름 옷차림을 단번에 글래머러스하게 바꿀 것이다.
Colorful&Exotic
컬러풀한 뿔테는 미러 렌즈의 강렬한 색상과 어우러져 매우 화려하면서도 어딘가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 그 약간의 스포티함은 옷차림을 세련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로, 이국적인 느낌의 컬러풀한 주얼리를 함께 했을 때 에너지 넘치는 스타일이 완성된다. 뜨거운 여름에 더없이 잘 어울리는 룩이다.
Mannish&Ethnic
미러 렌즈의 에비에이터 선글라스는 영화 <터미네이터 2>의 무시무시한 액체인간, T-1000가 쓰고 나와서인지 몰라도 남성적이고 차가운 느낌이 강하다. 하지만 여기에 아래로 늘어지는 형태의 에스닉 액세서리를 더한다면 스타일에 약간의 온기를 더할 수 있을 것이다. 태슬, 깃털, 참 장식 같은 디테일의 액세서리를 주목하자.
Clean&Clear
투명한 뿔테만큼 시원해 보이는 게 또 있을까? 미러 렌즈는 여기에 광택을 더해 한층 더 차가운 느낌이다. 이렇게 얼음처럼 투명한 뿔테의 미러 렌즈 선글라스를 착용할 때는 이번 시즌 많은 브랜드에서 선보인 투명한 PVC 혹은 플라스틱 소재의 액세서리로 토털 룩에 도전해보자. 반짝이는 장식을 더한 것도 좋고, 표면을 매트하게 처리해 반투명한 액세서리도 세련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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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패션 에디터 / 박정하
- 포토그래퍼
- 안형준, 이주혁
- 모델
- 이선정
- 스탭
- 헤어 / 원종순,메이크업 / 송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