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따라 해봐요
요즘 다른 사람들은 어떤 네일 아트를 하는지 궁금할 때는 인스타그램만 봐도 충분하다. 세세한 설명까지 덧붙여주는 친절한 전문가들이 이렇게나 많으니까.
@Shrbal
1 그러데이션을 할 때에는 연한 색을 먼저 한 번 바르고, 스펀지에 짙은 색을 묻힌 뒤 손톱의 1/2 지점까지 톡톡 두드리듯 바르면 된다. 마무리로 톱코트를 바를 때 브러시로 세게 누르면 네일 에나멜이 밀리거나 기포가 생길 수 있으므로 가볍게 바르는 게 중요하다.
2 손톱을 깨끗이 정리한 후 에메랄드색과 흰색의 네일 에나멜을 각각 두 번 이상 덧바른다. 흰색을 바른 손톱에 생화를 얹은 뒤 꽃잎이 날리는 느낌으로 옆에 바른 유색으로 점을 찍는다. 이때 생화를 물에 살짝 불린 다음 붙여야 톱코트를 바를 때 기포가 생기지 않는다. 유색을 바른 손톱 끝에 자개를 이용해 꽃잎 모양을 만든 뒤 톱코트로 마무리한다.
@Treenailart
최근에 많이 출시된 발색이 옅은 네온 핑크와 그린, 오렌지 컬러의 네일 에나멜을 사선으로 바른다. X자로 교차되도록 사선을 긋고, 흰색 네일 에나멜을 세필붓에 묻혀 포인트 선을 넣는다.
@Moon_jjuu
1 이 디자인은 선을 제대로만 그으면 90% 정도는 완성한 것과 다름없다. 먼저 실버 컬러로 다이아몬드의 형태를 잡고, 글리터를 듬성듬성 붙인다. 그 다음 투명한 톱젤을 바르고 자외선 램프를 쏘인 뒤 선을 그린다. 선이 끊어지지 않게 한 번에 그어야 깔끔하게 완성된다.
2 스텔라 맥카트니의 2014년 리조트 룩의 패턴을 따라 해봤다. 그래픽 패턴에 레몬 컬러를 넣어 여름에 어울리는 상큼함을 더했다. 무늬를 깔끔하게 하려면 스티커를 이용하는 게 쉽고, 네일 아트 펜으로 그려도 된다.
@Sense_hong_
1 젤 네일 위에 그림을 그릴 때에는 램프에서 큐어링을 한 뒤 끈적하게 남아 있는 젤이 있다면 전용 클렌저로 먼저 닦아내야 한다. 그래야 젤 컬러가 번지지 않아 원하는 그림을 그리기 쉽다. 별을 그릴 때는 크기를 다양하게 하는 게 좋고, 별 모양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주의한다. 그리면서 실수를 하면 수정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처음에는 원하는 크기보다 작은 크기로 그리면서 점차 키워나가는 게 안전하다.
2 펄 에나멜을 이용해 별을 그리고, 블랙 에나멜로 선을 그리기 전에 클리어젤이나 톱젤을 먼저 바르고 큐어링을 한 뒤 그리는 게 좋다. 셀프 젤 네일을 할 때에는 오일을 바르지 말고 마른 상태로 해야 젤 네일이 들뜨는 현상 없이 오래간다.
@Chloe_itnail
큰 하트 무늬를 그릴 때에는 처음부터 완벽하게 그리는 것보다 대략적인 모양을 잡고 덧그리며 살을 붙이는 게 쉽다. 도트를 찍을 때에는 중앙에서부터 점의 배치를 고려하면서 찍는 게 좋다. 하트는 한쪽부터 모양을 만든 후 반대쪽을 대칭으로 그려야 더욱 섬세하게 표현이 가능하다. 네일 아트 펜을 사용하면 점을 그리기가 쉽지만, 따로 도구가 없다면 끝을 뭉툭하게 한 이쑤시개로 찍어 점을 만든다. 양 조절이 중요하기 때문에 바닥에 연습을 하면서 익힌 다음 손톱에 바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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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뷰티 에디터 / 황민영
- 포토그래퍼
- 이정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