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의 조언
<얼루어> 피쳐 에디터 허윤선이 조언하는 라이프스타일 Q&A.
인천항공에서 탈 수 있는 저가 항공사가 꽤 늘었어요. 제주항공이 대표적이에요. 오사카, 후쿠오카, 나고야 노선으로 시작해서 이제 홍콩과 필리핀도 갈 수 있게 되었죠. 세부퍼시픽 항공은 마닐라와 세부를 갈때 가장 저렴한 좌석을 살 수 있어요. 하지만 아무것도 안 주는 항공사로도 유명하죠. 어쩌겠어요, 싸게 띄우느라 그런 것을요. 하지만 기내식 없이는 못 산다 싶다면 세부퍼시픽 대신 제스트 항공을 타고 가면 됩니다. 제스트 항공은 보라카이로 가는 칼리보에 가장 많은 노선을 편성해두고 있는데, 기내식도 주고 마실 것도 줍니다.
진에어는 대한항공이 운영하는 항공으로 방콕 노선과 괌 노선이 특히 인기가 많아요. 특히 가족 여행을 떠난다면 진에어의 취항지를 한번 고려해보는 게 좋겠어요. 직계가족 3인 이상이 함께 떠나면 요금의 10%를 할인해주는 가족 할인 서비스가 있거든요.
드래곤 에어는 부산-홍콩 노선이 최고고, 에어아시아도 잊지 마세요. 기내식, 수화물, 좌석사전지정 등의 서비스가 유료지만 가끔 깜짝 놀랄만큼 저렴한 프로모션 요금을 내거든요. 쿠알라룸푸르까지 7만원대, 쿠알라룸푸르에서 런던까지 20만원대 요금이 나온 적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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