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다 드레스

레드카펫 위의 베스트 드레서가 되기 위해 저 멀리, 프랑스 칸느에서 전쟁을 펼친 두 여배우, 배두나와 전도연의 스타일 비교.

1 배두나가 입은 독특한 깃털 장식의 니트 드레스는 루이 비통의 2014년 가을/겨울 컬렉션 제품. 그녀는 와이드한 벨트로 허리에 포인트를 주고, 검은색 펌프스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2 이번 시즌 새롭게 론칭한 루이 비통의 크루즈 컬렉션에 국내 스타로는 유일하게 초청된 배두나. 그녀가 입은 가죽 소재의 스커트, 에스닉한 패턴의 집업 점퍼와 슬리브리스 톱은 루이 비통의 2014년 가을/겨울 컬렉션 룩이다.

3 루이 비통에서 배두나만을 위해 장인들이 한 땀 한 땀 정성껏 만든 특별한 드레스를 선물했다. 검은색 레이스 소재의 드레스는 그녀에게 완벽하게 딱 맞으며, 여신 같은 자태를 뽐내기에 충분했다.

4 황금 종려상 수상작 상영을 앞둔 마지막 레드카펫에서 전도연은 브로케이드 소재의 튜브 톱 드레스를 선택했다. 크리스찬 디올의 2014년 봄/여름 컬렉션의 피날레를 장식했던 이 드레스는 올해 칸느 영화제의 심사위원이었던 전도연에게 드라마틱한 효과를 선사했다.

5 전도연은 기자 회견장에선 순백의 레이스 원피스를 입고 순수한 매력을 뽐냈다. 샤넬의 2010년 봄/여름 오뜨 꾸뛰르 드레스는 그녀의 하얀 피부와 화사한 메이크업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주었다.

6 한국 배우 최초의 심사위원이 된 전도연이 첫 번째로 선보인 개막식 드레스는 베르사체의 2014년 가을/겨울 컬렉션 의상이다. 검은색의 오프 숄더 드레스는 레이스 소매로 우아한 느낌을 더욱 부각시켰다.

    에디터
    디지털 에디터 / 김보나
    포토그래퍼
    MULTIBITS, Courtesy of Louis Vuitton, Versace, Cha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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