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용기를 유니폼으로 재탄생시킨 키엘의 실험실을 영상에 담았다.

화장품을 쓰면서 환경 보호를 할 수 있다면? 환경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아끼지 않는 뷰티 브랜드의 그린 필름 <키엘>편.

KIEHL’S
키엘은 환경을 위한 다양한 방법 중에 더 멋지고,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일을 찾는다. 과대 포장을 줄인 패키지, 친환경 제품 개발, 매장 내 빈 병 수거함 비치, 그리고 재활용 소재를 이용한 매장 인테리어는 기본이다. 2005년에는 그린란드 원정대를 통한 그린란드 보호 운동, 2008년에는 배우 이범수와 함께한 그린 콘서트, 2009년에는 인왕산 살리기 프로젝트, 2010년에는 한국의 작은 산 살리기 프로젝트와 오래된 나무 살리기 캠페인, 2012년에는 한국의 고궁에 서식하는 오래된 나무 살리기 캠페인까지 흔하지 않은 흥미로운 방법으로 ‘그린’을 이야기했다. 키엘은 이 외에도 공병 재활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플라스틱 병개 1가 자연 분해되기까지는 5백 년이라는 어마어마한 시간이 필요하다. 키엘은 이러한 공병을 수거해 재활용하기 위해 고객이 다 쓴 공병을 매장에 가져오면 도장을 찍어주, 고도장 개수에 따라 종류가 다른 새 제품으로 교환해준다. 이렇게 모인 공병의 쓰임은 이렇다. 01개의 공병은 재활용 공정을 거쳐 키엘 매장 직원의 하얀 유니폼으로 재탄생한다. 그리고 2009년에는 전 세계에서 수집한 수만 개의 공병으로 만든 더 플라스티키호가 태평양 연안을 횡단했다. 그것도 화학 연료 아가닌 풍력으로! 이처럼 키엘은 미래의 환경에 대한 걱정을 재미있게 이슈화하며 고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끈다. 이것이 키엘의 환경 보호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