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의 색

경험을 통해 얻은 깨달음은 정갈한 취향을 만든다. 그것은 불순물을 첨가하지 않은 순도 높은 과일의 색과 닮았다. 박지윤의 입술을 물들인 색처럼.

눈두덩에는 디올 쇼 퓨전 모노 081호 아방뛰르를 베이스로 바르고 디올 쇼 모노 056호 그리 시티를 쌍꺼풀 라인을 중심으로 펴 바른다. 속눈썹을 드라마틱하게 올리는 디올 쇼 모노 653호 모르도레로 눈매를 강조한다. 양 볼은 디올 블러쉬 756호 로즈 쉐리로 물들이고, 입술에는 푸시아 컬러의 디올 어딕트 플루이드 스틱 575호 원더랜드를 바른다. 손톱에도 디올 베르니 575호 원더랜드를 펴 바른다. 베스트는 디올(Dior).

눈두덩에는 디올 쇼 퓨전 모노 081호 아방뛰르를 베이스로 바르고 디올 쇼 모노 056호 그리 시티를 쌍꺼풀 라인을 중심으로 펴 바른다. 속눈썹을 드라마틱하게 올리는 디올 쇼 모노 653호 모르도레로 눈매를 강조한다. 양 볼은 디올 블러쉬 756호 로즈 쉐리로 물들이고, 입술에는 푸시아 컬러의 디올 어딕트 플루이드 스틱 575호 원더랜드를 바른다. 손톱에도 디올 베르니 575호 원더랜드를 펴 바른다. 베스트는 디올(Dior).

싱글 앨범 <미스터>를 발매한 지 4달 만에 <이너 스페이스>를 발표했어요.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계절마다 다른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에요. <미스터>에 수록된 미스터리는 팝 음악이었고, 이번 싱글 앨범은 댄스 음악으로 구성했어요. 나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며 만든 거예요.
<이너 스페이스>에 수록된 ‘나의 뇌 구조’의 가사는 당신의 경험을 털어놓은 거라고 말했는데, 지극히 사적인 부분을 대중과 공유하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나요?
아티스트의 작업에는 그의 삶이 묻어날 수밖에 없죠. 예전에도 제 경험을 바탕으로 가사를 썼는데, 이번에는 좀 더 과감하게 써서 화제가 된 것 같아요. 저를 ‘나쁜 년’이라고 표현했거든요.
예전에 출간한 사진집도 그렇고, 이번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소장품을 보면, 당신은 취향이 분명한 사람 같아요.
화려하게 꾸미기보다 날것을 좋아해요. 중학생 때부터 활동해서 그런지 제 스타일을 빨리 찾은 편이에요.
혹시, 다듬지 않은 손톱도 그 ‘날것’ 중 하나인가요?
손이 못생겼고, 손톱도 뭉툭한 편이에요. 그래도 인조 팁을 붙이거나 젤 네일을 바르고 싶지는 않아서 검은색이나 흑장미색 네일 에나멜을 집에서 직접 발라요. 그게 제 스타일과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당신의 복근이 화제예요. 어떻게 관리한 거죠?
중학생 때 모델로 데뷔한 뒤 볼이 통통하다는 말을 듣고 많이 굶었어요. 하지만 살은 빠지지 않고 위장만 버렸죠. 무작정 굶는 다이어트는 예쁜 몸을 만들 수 없고, 쉽게 다시 찐다는 걸 깨달았어요. 요즘 피트니스 센터에서 일주일에 세 번은 퍼스널 트레이너와, 세 번은 혼자서 운동을 해요. 복근은 운동한 만큼 만들어지더라고요.
특별한 식이요법도 하나요?
일주일 식단을 짜놓고 현미밥과 집 반찬 위주로 도시락을 싸서 다녀요. 간식은 견과류와 고구마를 주로 먹고요.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얼루어> 독자를 위해 조언을 한다면요?
한 가지 식품만 먹는 다이어트는 건강을 해쳐요. 살을 갑작스럽게 빼려 하지 말고 꾸준히 뺄 수 있는 방법을 찾으세요. 그리고 연예인의 몸매를 목표로 삼지 마세요. 일반인이 연예인처럼 몸매를 관리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니까요. 게다가 연예인의 사진은 포토샵으로 보정하기도 하잖아요.

투명하고 깨끗한 피부를 표현하기 위해 베이스 메이크업으로는 디올 스킨 포에버 파운데이션 010호만 얇게 바른다. 눈두덩에는 5 꿀뢰르 539호의 베이지색을 엷게 바르고 아이라인은 생략한다. 속눈썹을 한올 한올 올려준 후 디올쇼 모노 623호 리본을 덧바른다. 양 볼은 디올 블러쉬 639호 베이지 자켓으로 가볍게 명암을 준다. 입술은 디올 어딕트 플루이드 스틱 754호 팡도르로 순도 높은 빨간색으로 물들이고, 손톱에도 선명한 붉은색의 디올 베르니 754호 팡도르를 바른다. 뷔스티에와 목걸이는 모두 디올.

투명하고 깨끗한 피부를 표현하기 위해 베이스 메이크업으로는 디올 스킨 포에버 파운데이션 010호만 얇게 바른다. 눈두덩에는 5 꿀뢰르 539호의 베이지색을 엷게 바르고 아이라인은 생략한다. 속눈썹을 한올 한올 올려준 후 디올쇼 모노 623호 리본을 덧바른다. 양 볼은 디올 블러쉬 639호 베이지 자켓으로 가볍게 명암을 준다. 입술은 디올 어딕트 플루이드 스틱 754호 팡도르로 순도 높은 빨간색으로 물들이고, 손톱에도 선명한 붉은색의 디올 베르니 754호 팡도르를 바른다. 뷔스티에와 목걸이는 모두 디올.

가수이니 목소리도 관리하겠죠?
당연히 신경 써서 관리해요. 성대도 노화하니까요. 특효약은 물에 희석시키지 않은 프로폴리스 원액이에요. 목 안쪽에 몇 방울 떨어뜨려 먹고, 비타민과 물은 상비약처럼 챙겨 가지고 다녀요.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당신은 이너뷰티에 관심이 많은 것 같네요.
이제 데뷔 18년에 접어들어요. 그동안 많은 경험을 통해 깨달은 것은 겉으로 드러나는 것보다 안을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거예요. 한때는 가방과 옷에 집착했지만, 그게 다 무슨 소용인가 싶어요. 그래서 요즘은 좋은 음식과 운동, 마사지로 건강을 챙기죠.
그렇다면 이제 집착하는 건 없나요?
빈티지 소품과 피규어를 모아요. 곰 인형도 많이 모았고요.
이목구비가 뚜렷하니 평상시에는 화장을 안 하겠죠?
비비 크림을 바른 다음 컨실러로 다크서클을 가리고 입술에 포인트를 주는 정도로만 해요. 방송 출연을 할 때에는 자칫 지나치게 강해 보일 수 있어 눈 부위를 세심하게 화장하죠. 펄이 없는 아이섀도를 사용하고, 속눈썹 사이사이를 꼼꼼히 메우고, 눈꼬리가 너무 높게 올라가지 않게 아이라인을 그려요.
오늘은 입술에 집중한 화보를 찍을 거예요.
디올 어딕트 플루이드 스틱은 이미 사용해봤어요. 립스틱인 줄 알고 열었는데, 팁이 달려 있어 놀랐어요. 틴트를 바른 것처럼 진하게 발색되어 여러 번 바를 필요가 없더라고요.
여자에게 립스틱이란?
에너지를 불어넣는 비타민이죠!
이 봄에 특히 떠오르는 색은 무언가요?
나무에서 막 돋아나기 시작한 새싹의 연두색.

디올 드림 스킨으로 피부결을 정돈한 다음 디올 스킨 누드 파운데이션 012호를 덧발라 윤기를 살린다. 디올쇼 퓨전 모노 821호 키메라 컬러를 눈두덩에 넓게 펴 바른 다음 디올 어딕트 552호 졸리 레브를 덧입히고 투명한 립글로스를 더해 광택을 준다. 양 볼은 디올 블러쉬 756호 로즈 쉐리로 생기를 주고, 입술은 산호색의 디올 어딕트 플루이드 스틱 551호 아방뛰르를 바른다. 손톱에도 디올 베르니 551호 아방뛰르를 펴 바른다.

디올 드림 스킨으로 피부결을 정돈한 다음 디올 스킨 누드 파운데이션 012호를 덧발라 윤기를 살린다. 디올쇼 퓨전 모노 821호 키메라 컬러를 눈두덩에 넓게 펴 바른 다음 디올 어딕트 552호 졸리 레브를 덧입히고 투명한 립글로스를 더해 광택을 준다. 양 볼은 디올 블러쉬 756호 로즈 쉐리로 생기를 주고, 입술은 산호색의 디올 어딕트 플루이드 스틱 551호 아방뛰르를 바른다. 손톱에도 디올 베르니 551호 아방뛰르를 펴 바른다.

1 디올의 디올 어딕트 플루이드 스틱 754호 팡도르 5.5ml 4만원. 2 디올의 디올 베르니 754호 팡도르 10ml 3만2천원.

1 디올의 디올 어딕트 플루이드 스틱 754호 팡도르 5.5ml 4만원. 2 디올의 디올 베르니 754호 팡도르 10ml 3만2천원.

    에디터
    뷰티 에디터 / 이민아, 스타일 에디터 / 김지후
    포토그래퍼
    이경렬, 이훈주
    스탭
    헤어 / 김귀애, 메이크업/성지안, 매니큐어 / 김선경
    기타
    어시스턴트 / 유현지, 사진출처 / D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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