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니커즈를 신고 뛰어보자 폴짝

스트리트 패션에서 세련되고 유용한 스니커즈 룩을 발견했다.

칙칙할 수 있는 검은색 일색의 룩에 빨간색 체크 무늬와 흰색 스니커즈로 경쾌한 무드를 더한 모델 한느 개비.

자칫 어려 보일 수 있는 멜방 바지의 단점을 클래식한 디자인의 체크 코트와 스니커즈로 스타일의 균형을 맞췄다.

똑같은 그래픽 패턴의 톱과 스커트에 알록달록한 스니커즈로 경쾌한 스트리트 룩을 연출한 패션 블로거 수지 버블.

코트와 원피스, 클러치백으로 격식을 갖춘 룩에 스니커즈를 매치해 캐주얼한 반전의 묘미를 더했다.

겨울이야말로 스니커즈의 진가를 확인하기 좋은 계절이다. 미끄러운 빙판길에 높은 굽의 슈즈를 신으면 펭귄처럼 뒤뚱거리며 걸을 수 밖에 없어, 보는 이를 아슬아슬하게 한다. 스니커즈는 편안할 뿐 더러 캐주얼한 룩이든, 포멀한 룩이든 어떤 옷차림에도 특유의 스트리트 감성을 더해준다는 장점이 있다. 늘 뾰족한 스틸레토 힐을 고집하던 사람이라도 올 겨울엔 스니커즈 룩에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 지 모르겠다면 패션 피플의 스트리트 스타일에서 영감을 얻어보자.

    에디터
    컨트리뷰팅 에디터 / 강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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