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셔너블 라이프

세련된 취향을 가진 모델 강소영이 지난 일주일 동안의 일상을 <얼루어>에 공개했다.

여기는 푸켓이에요. 추운 겨울 바람을 피해 따뜻한 곳을 여행 중이랍니다. 이 모자는 푸켓 쇼핑몰인 정실론을 돌아다니다 같이 여행을 온 헤어 스타일리스트 강현진 언니가 사줬어요. 예뻐요~.

화보 촬영을 위해 남해에 왔어요. 차 타고 오는 길이 너무 멀긴 하지만, 그림 같은 해안선 때문에 마음이 확 트인 느낌이 들어요.

오늘은 강남 신세계 백화점 지하에서 햄버거를 먹었어요. 모델이라고 해서 매일 다이어트하고, 샐러드만 먹진 않아요.

에이전시 대표인 진희 언니가 사준 핫팩!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겨울에 핫팩이 필수에요.

가로수길 근처에 생긴 띵크 커피는 언제나 커피 맛은 최고에요! 전 카페 라떼만 마셔요~.

오늘 입은 코트 속 주머니에 파리 지도가 있었어요. 처음 파리 컬렉션 진출을 위해서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오디션을 보러 다니던 기억이 새록 새록 떠오르네요.

한번 과자를 먹을 땐 이 정도는 먹어야죠. 푸켓 여행에서 슈퍼마켓을 갔다가 온갖 과자들을 마구마구 사버렸어요.

지금 읽고 있는 책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에요. 늘 그랬듯, 그가 쓴 책을 펴고 읽기 시작하면 손에서 내려놓을 수가 없어요. 여자보다 더 섬세한 감정 표현이 늘 놀라워요. 책에서 영감을 얻어 매니큐어까지 바꿨어요.

    에디터
    컨트리뷰팅 에디터 / 강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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