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멋진 세 가지 블루 메이크업
올봄, 색색의 메이크업에 대한 기대를 충족해줄 첫 번째 주자는 바로 지중해가 물든 듯한 블루 컬러다. 그 가운데 가장 멋진 세 가지 블루 메이크업을 골랐다.
Deep Smoky
메이크업 아티스트 톰 페슈는 “블루 컬러의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은 고혹적인 동시에 힘있죠”라고 말한다. 그가 제안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블루 컬러의 아이라이너로 속눈썹과 점막 사이사이를 메운 후 손가락으로 문질러 경계를 없애고 블루 컬러 아이섀도를 눈두덩 가운데 진하게 펴 바른다. 이때는 탁하지 않고 투명한 느낌을 살리는게 포인트다. 또 다른 룩은 린다 칸텔로의 조언에 따라 눈두덩 전체에 회색 아이섀도를 펴 바른 후 인디고 블루 컬러를 덧바른 위에 터키 블루 컬러의 아이라인을 두껍게 그리는 것이다. 블루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했다면, 다른 컬러는 최대한 배제한 채 브론저로 얼굴의 윤곽만 잡아주는 것이 좋다.
Blue Pop
블루 컬러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은 속눈썹과 손톱에 포인트를 주는 것이다. 오랜만에 속눈썹을 강조하는 메이크업이 돌아왔으니 블루 컬러의 마스카라를 발라보는 것도 좋겠다. 마스카라를 속눈썹 전체에 가볍게 바른 후 완전히 마르면 차곡차곡 쌓아 올리듯 여러 번 덧바른다.
Draw a Line
블루 컬러가 쉽게 어울리지 않는 노란 피부를 가진 우리나라 여성에게는 그래픽적인 터치를 더해 눈매를 강조하면 좋다. 로라 메르시에의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한현종은 “블루 컬러는 쿨 톤이기 때문에 웜 톤의 피부를 가진 동양인에게는 자칫 블루 컬러만 동동 떠 보일 수 있어요. 원색의 블루 컬러 아이라인을 그린 후 펄이 든 회색빛 블루를 덧바르기를 권해요”라고 조언한다. 인디고 블루 컬러의 아이라이너로 라인을 그린 후 펄이 있는 블루 컬러의 아이섀도를 꾹꾹 누르듯 바르고, 터콰이즈 블루 컬러로 경계를 없애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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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뷰티 에디터 / 이민아
- 기타
- Photography | Lee Ju Hyuk, James Cochrane, Courtesy of M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