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패션의 완성은 단연 머플러다. 4가지 머플러 스타일과 어울리는 헤어 스타일 제안.

1. 모피 머플러는
데레쿠니(Derercuny).
모직 코트는
띠어리(Theory).
2. 니트 스누드는 지컷(G-cut). 가죽 라이더 재킷은 트윈셋 (Twin-set).
3. 니트 머플러는 카이아크만(Kaiaakmann). 모직 코트는 하니와이 (Hani Y).
4. 호피무늬 머플러는 지컷. 피코트는 럭키 슈에뜨(Lucky Chouette). 금색 실핀은 액세서라이즈 (Accessorize).

1. 퍼 머플러에는 여성스러운 웨이브 스타일이 잘 어울린다. 타월로 머리를 말린 후 헤어롤을 말아 드라이어로 열을 쐬고 10분간 그대로 두어 열을 식힌다. 2대8로 가르마를 타고 쿠션 브러시로 가볍게 빗어 웨이브를 자연스럽게 풀어 볼륨을 살린다.

2. 풀오버 스타일의 스누드를 두를 때는 단발머리처럼 보이도록 느슨하게 하나로 묶는다. 고개를 숙인 상태에서 가운데 가르마를 타는데 이마가 넓거나 얼굴이 둥글다면 가르마를 옆으로 약간 치우치게 탄다. 목덜미 위쪽에 하나로 단단히 묶고 앞머리부터 뒤쪽까지 모발을 잡아당겨 단발머리처럼 연출한다.

3. 긴 니트 머플러를 여러 번 돌려 맬 때는 단정하게 말아 올린 업스타일이 제격이다. 백콤으로 모발 전체를 부풀린 다음 손으로 모발을 쓸어 올려 정수리 위쪽에 하나로 묶고 둥글게 말아 핀으로 고정한다. 앞머리는 손가락으로 비벼 부스스한 텍스처를 만든다.

4. 넓은 스카프를 코트 안에 단정하게 연출할 때에는 단아하게 묶은 헤어 스타일이 어울린다. 3대7로 가르마를 타고 단정하게 빗어 넘긴 모발을 아래쪽에 하나로 묶는다. 자연스러움을 살려 둥글게 말아 끈이나 실핀으로 고정하고, 앞머리에 일렬로 실핀을 꽂는다. 이때 얼굴이 긴 편이라면 실핀은 중앙에서 먼 쪽에, 얼굴이 넓적한 편이라면 중앙에 가깝게 꽂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