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에서 돋보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당신을 위한 반짝이는 스모키 메이크업. 글리터링 포인트만 기억하면 화려한 컬러로 치장한 그녀들보다 더 근사하게 파티퀸으로 등극할 수 있다.

STEP 1. 은은한 샴페인색 섀도 바르기
베이스 메이크업을 마친 후 촉촉한 질감의 샴페인색 크림 섀도를 눈두덩 전체에 바른다. 이때 가루날림을 방지하려면 브러시 대신 손가락으로 펴 바르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는 점막 바로 위부터 눈두덩의 1/2 지점까지 바르지만 눈두덩에 살이 없으면 전체에 바른다. 그리고 작고 납작한 브러시에 펄이 든 진회색의 섀도를 묻혀 쌍꺼풀 라인에 바른다. 이때 눈에서 가까운 곳에서 바르기 시작하여 위로갈수록 옅어지도록 수평방향으로 그러데이션한다.

STEP 2. 아이라인 위에 회색 섀도를 덧발라 번짐 없는 스모키 라인으로!
젤라이너를 사용해 눈의 점막 부분을 채우듯 아이라인을 그리고 눈꼬리 지점에서는 눈의 연장선상에서 수평방향으로 길게 빼주며 그린다. 홑꺼풀인 경우 쌍꺼풀이 있는 눈보다 더 도톰하게, 3~4mm 정도로 라인을 그리고, 눈을 떴을 때 라인이 숨을 수 있는 눈 앞머리와 꼬리 부분도 중앙부분보다 두껍게 그린다. 마스카라는 속눈썹 뿌리부분에 먼저 지그시 눌렀다가 떼는 느낌으로 속눈썹 끝까지 바른다. 언더라인은 젤라이너를 전용 브러시에 묻혀 눈 점막을 따라 그리다가 눈꼬리 지점에서 위에 그린 아이라인과 자연스럽게 만나도록 이어주는 느낌으로 마무리한다. 눈꼬리는 2mm 정도로 눈 앞머리와 중앙부분보다 더 도톰하게 그린다. 눈두덩에 사용한 섀도를 작은 브러시에 묻혀 언더라인 위에 덧바르면 번지지 않는다.

STEP 3. 은색 아이라이너로 눈물이 맺힌 듯한 글리터링 메이크업 완성
은색 아이라이너로 반짝이는 눈매를 완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눈물 효과를 주기 위해서는 아이라이너 액을 용기의 입구에서 조절해 적당량이 브러시에 묻도록 한다. 일자로 바르면 자칫 부자연스러워 보일 수 있으니 눈 앞머리에서부터 시작하여 동그랗게 점을 찍듯이 바른다. 이 눈물 라인은 눈 중간부분을 넘어서지 않는 부분까지만 발라야 한다 . 흰색 펄 하이라이터를 브러시에 발라 얼굴 위 돌출된 부분에 살짝 쓸어내리듯 바르고, 연한 복숭앗빛 브라운색 블러셔를 광대 바로 아래에 덧바른다. 입술에는 붉은기가 살짝 가미된 샴페인색 립글로스를 발라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