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스타일리스트 15인의 티셔츠 스타일링 1
15개의 패션 브랜드가 <얼루어>의 그린 캠페인을 위해 에코 티셔츠를 보내왔다. 환경과 동물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만들어진 착한 티셔츠. 15명의 스타일리스트가 그 티셔츠를 멋지게 입는 방법을 제안한다.
리밍+듀엘
“ 화려한 그래픽 무늬가 있는 펑키한 느낌의 티셔츠는 그 하나만으로 섹시한 스타일을 완성한다. 약간의 장식이 있는 몸에 꼭 맞는 데님 팬츠와 큼직한 주얼리만 더하면 금세 근사한 옷차림을 연출할 수 있다. 길이가 다른 목걸이와 두께가 다른 팔찌를 여러 개 해서 티셔츠의 펑키한 느낌을 부각했다.”
한연구+시리즈
“티셔츠에 흔히 입는 스키니 팬츠보다 실크 소재의 여유 있는 팬츠를 입으면 훨씬 편안한 스타일이 된다. 이번 봄/여름 유행이기도 한파자마 룩 같은 분위기랄까. 평범한 티셔츠일수록 스카프나 페도라 등 다른 액세서리를 자유롭게 활용해보자.”
박세준+리스트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소재와 프린트를 매치해서 입어보자. 그림이 그려진 티셔츠에 체크무늬 셔츠를 입고 실크 소재 트렌치코트를 걸치는 것처럼. 이때 액세서리를 최대한 자제하면 복잡함 속에서도 자연스러운 느낌이 완성된다.”
김윤미+지프
“면 티셔츠는 소년스러운 느낌으로 스타일링해도 멋지다. 그것을 위한 가장 쉬운 스타일링 방법은 배기 팬츠와 함께 입는 것. 액세서리의 레이어드는 최대한 자제하고, 대신 페도라나 서스펜더, 클래식 시계 등 간단한 소품만 활용한다.”
임지윤+이새
“베이지처럼 자연적인 느낌의 색은 피부 톤에 따라 칙칙해 보일 수 있다. 그래서 이번 시즌 트렌드인 파스텔색과 함께 입기를 추천한다. 레이스 소재의 펜슬 스커트를 선택해 여성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강은수+라코스테
“줄무늬 티셔츠는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입을 수 있는 클래식 아이템이다. 그래서 남성적인 재킷과 여성적인 스커트와 양말 등 다양한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요소가 하나씩 들어가도록 스타일링했다.”
차주연+홀하우스
“원피스 위에 티셔츠를 레이어드해 입어보자. 팬츠나 스커트와 함께 입는 것과는 또 다른 실루엣이 완성된다. 빈티지한 느낌의 티셔츠는 금색 플리츠 스커트, 스터드 장식의 신발과 함께하면 펑키한 룩이 연출된다.”
- 에디터
- 김희원
- 포토그래퍼
- 유영규
- 스탭
- 헤어 / 이선영, 메이크업 / 오가영, 하나, 어시스턴트 / 유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