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나게 맛있고 믿을 수 없을 만큼 달콤한

2월의 거리에는 온통 초콜릿 냄새다.

1. 비행기 타고 온 프랑스 셰프의 달콤한 디저트. 2. 타르트는 조각으로도 판매한다. 3. 24개의 스피어즈가 들어 있는 박스.

2월의 거리에는 온통 초콜릿 냄새다. 초콜릿이 너무 흔한 시기라서, 웬만한 건 쳐다보지도 않더라도 신라호텔의 밸런타인데이 프로모션은 예외가 될 것이다. 프랑스의 오트 디저트 숍 ‘휴고&빅터(Hugo et Victor)’의 셰프를 아예 훔쳐왔다. 휴고&빅터는 보석에 비유될 정도로 아름답고 맛있는 핸드메이드 디저트로 유명한 숍이다. 2월 9일부터 14일까지, 비행기 타고 날아온 셰프가 직접 초콜릿과 타르틀렛, 케이크, 마카롱을 만든다. 제철 과일을 넣어 지구처럼 둥글게 만든 초콜릿은 ‘스피어즈’. 초콜릿에 어울리는 와인을 매치한 페어링도 놓치지 말길. 초콜릿을 먹다 지치면 몸에 바를 수도 있다.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의 수 스파는 1 베드룸 스위트와 조식 뷔페, 이탤리언 화이트 와인과 초콜릿 그리고 커플 초콜릿 스파 트리트먼트가 포함된 패키지 ‘딥 인 쇼콜라(Deep in Chocolat)’를 준비했다. 초콜릿 스파 트리트먼트만 이용하고 싶다면 100분 동안의 딜라이트 스파 트리트먼트의 가격은 18만원. 초코칩 스크럽으로 각질을 제거하고 보디 마사지는 따뜻한 초콜릿 무스로! 혀끝부터 발가락 끝까지 달콤하다.

    에디터
    피처 에디터 / 허윤선
    포토그래퍼
    Park Jae Yong, Hotel Shilla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