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여성들의 스타일 필수품 100 – 2

이 시대 여성들이 갖고 있어야 할 매력적인 뷰티 패션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100가지 물건

ECO TOUCHES

54. 헬렌과 스코트 니어링이 버몬트 숲 속에서 지낸 스무 해의 기록이 담겨 있다.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땅에서 얻으며 충족된 삶을 살아가는 두 사람의 일기는깊은 여운을 남긴다. <조화로운 삶>, 7천5백원.
55. 기름지고 처진 머리는 기분까지 축축하게 만든다. 뿌리는 것만으로도 머리를 감은 듯한 효과를 주는 르네 휘테르의 나뚜리아 드라이 샴푸, 75ml 2만8천원. 56. 용기 바깥쪽에 그림이나 사진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세상 어디에도 없는 나만의 텀블러를 만들어준다. 무인양품, 1만5천원. 57. 근사한 네일 컬러를 바른 손에는 저절로 시선이 간다. 반디의 오가닉 네일 컬러 오트밀 카멜, 미네랄 그린, 각각 14ml 2만원. 58. 가을에도 촉촉하게 빛나는 피부는 매력적인 여자의 상징이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가 오래된 나무 보호 캠페인에 기부되는 키엘의 울트라 페이셜 크림 점보 리미티드 에디션, 125ml 6만9천원. 59. 손을 깨끗이 씻는 습관만으로도 피부 트러블을 줄일 수 있다. 식물성 오일이 주성분인 라 꽁빠니 드 프로방스의 엑스트라 퓨어 리퀴드 마르세이유 솝 버베나, 300ml 2만6천원. 엑스트라 퓨어 솝 올리브 앤 라벤더와 프레쉬, 각각 25g 3천원. 60. 자연의 풍경을 몸에 담으면 보는 사람은 마치 자연의 향취를 맡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스카프는 불가리, 50만원대. 61. 잡지 이름인 ‘of k’는 ‘The Magazine of Korean Culture’에서 따왔다. 이제까지 보아왔던 방식과는 다르게 디자인적이고 함축적이며 개념적으로 한국 문화를 풀어낸다. 영어판과 한국어판, 두 버전으로 선보인다. , 2만7천원. 62.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방은 에코백이다. 10꼬르소 꼬모, 9만원. 63. 작은 정성으로 생명이 자라나는 것을 경험한 적이 있다면 화분을 곁에 두는 일이 일상에 얼마나 큰 즐거움을 주는지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64. 데님을 포기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당신의 젊음을 유지해주니까. 클럽 모나코, 14만8천원. 65. 몸에 잘 맞는, 워싱이 없는 생지 데님 팬츠는 평생의 친구다. 아페쎄, 26만8천원. 66. 디자인 의자를 소유하는 것은 작가의 정신을 공유하는 일이다. 부홀렉 형제가 나뭇잎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베지털 의자는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만들어졌다. 비트라, 80만원대. 67. 100% 천연 면 소재의 화이트 셔츠를 걸치는 순간, 피부는 맑은 숨을 쉰다. 질 샌더, 98만원. 68. 한 달에 한 번 세상에 나오는 잡지 중 가장 이상적인 잡지의 형태를 지니고 있는지도 모른다. 패션, 여행, 문화, 예술 등의 이슈를 세련된 화법으로 소개한다. <모노클>. 69. 늘 밝고 활기찬 인상을 주고 싶다면 스트레스로 지친 몸과 마음의 피로를 푸는 비법 하나쯤은 알고 있어야 한다. 멘톨 성분이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아베다의 블루 오일 발란싱 컨선트레이트, 7ml 1만9천원. 70. 큼직한 쇼퍼백은 여자가 감추고 싶은 물건들을 넉넉하고 근사하게 보관한다. 고야드, 1백만원대. 71. 보디 브러시는 피부를 자극해 혈액순환을 돕고 묵은 각질을 벗겨낸다. 천연 선인장모로 만든 더바디샵의 캑터스 브러쉬, 1만5천원. 72. 스타벅스 커피 한 잔을 건너뛰고서라도 꼭 가져야 할 필수품. 피부에 직접 닿는 건데 아무거나 쓸 수는 없으니까. 온뜨레의 유기농 코튼 패드, 60개입 5천원. 73. 비싼 화장품이 아닌 좋은 화장품을 고르는 안목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지적인 여성이 갖추어야 할 덕목 중 하나. 폴라 비가운의 <나 없이 화장품 사러 가지 마라>, 3만5천원. 74. 한 번 발라도 스파를 받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오리진스의 피스 오브 마인드, 15ml 1만8천원. 75. 트러블, 가리는 것보다 관리가 중요하다. 비쉬의 놀마덤 안티 리쥬비네이팅 케어, 하이드레이팅 크림, 리파인포어 에센스 각각 30ml 3만8천원, 50ml 3만7천원, 30ml 4만원. 76. 꼭 빨간 자전거를, 저토록 펜시한 디자인을 권하는 것은 아니다. 두 다리로 바퀴를 저어나가는 즐거움을 모르는 이들과 그저 그 즐거움을 공유하고 싶을 뿐. 아리스토텔레스 v1.5자전거(매그앤매그), 62만원.

HEALTHY BEAUTY

77, 80. 산을 오르는 건강한 행위에 단단하고 든든한 백팩과 등산화가 함께라면 더없이 좋겠다. 산에서 내려와 친구들과의 만남에도 손색없는 디자인. 백팩은 10만원, 등산화는 13만5천원, 노스페이스. 78. <컨데나스트 트래블러>는 변화하는 여행지의 소식과 정보를 끊임없이 업데이트한다. 떠날 때는 친절한 조언자가, 떠나지 못할 때는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 위안이 된다. 79. 발을 편하게 감싸는 운동화는 운동효과를 높일 뿐만 아니라 옷맵시도 높여준다. 건강을 위한 시작은 운동화를 잘 고르는 것부터다. 나이키, 가격미정. 81. 햇살 아래 반짝이는 머릿결은 샤넬 백보다 빛난다. 모로칸오일의 라이트 오일 트리트먼트 100ml 6만8천원, 25ml 2만3천원. 82. 자외선 차단 기능, 가벼운 디자인은 스포츠 선글라스가 갖춰야 할 필수 조건이다. 톰포드 아이웨어, 50만원대. 83. 십 년 뒤 더 어려 보이는 피부를 갖고 싶다면 자외선 차단이 필수다. 뉴트로지나의 울트라쉬어 스포츠 선블럭 쿨링 미스트 SPF 30, 141g 2만원. 84. 매끄럽고 건강한 피부의 비결은 보습 효과가 탁월한 보디 제품을 꾸준히 바르는 것이다. 비오템의 오일테라피 모이스처라이징 & 퍼밍 오일, 125ml 5만1천원. 85. 테이블 위에 있을 때는 테이블보가 되고, 잔디 위에 펼치면 돗자리가 된다. 어디에 펼치든 그 공간을 아늑하게 채워준다. 마리메코, 19만9천원. 86. 립스틱을 바르기 전에 립밤을 충분히 바르면 발색력과 지속력이 높아진다. 버츠비의 립밤 3종 세트, 각각 4.25g 8천원. 87. 여배우로서의 기네스 팰트로가 아닌 여행과 음식, 자연을 사랑하는 한 여자의 깊이 있는 시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스페인 스타일>, 1만6천원. 88. 비틀스의 노래를 듣는다는 것은 단순히 하나의 앨범을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한 시대를 기억하는 일이다. <더 비틀스 1>, 2만원.

89. 클래식의 대명사, 줄무늬 티셔츠. 알렉사 청, 샤를로트 갱스부르 등 멋쟁이들은 목선을 우아하게 드러내는 보트네크 디자인을 고집한다. 세인트 제임스 바이 플랫폼 플레이스, 9만8천원. 90. 어떤 운동을 즐기더라도 기능성과 멋, 두 가지 모두를 책임지는 윈드브레이커 점퍼. 아디다스 바이 스텔라 맥카트니, 25만9천원. 91. 비행기에서 꼬박 하루를 보냈어도 보잉 선글라스를 쓰는 순간 근사한 여행자로 변신한다. 톰포드 아이웨어, 50만원대. 92. 캐주얼한 멋을 세련되게 정제해주는 피 코트의 요건은 몸에 잘 맞는 재단과 고급스러운 소재다. 조셉, 1백38만원. 93. 자신에게 어울리는 모자를 적시 적소에 쓸 줄 아는 사람은 당당하고 자신감 있어 보인다. 헬렌 카민스키, 가격미정. 94. 스마트폰이 생기고 삶의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 수십 명과 단체 문자를 하고 책과 잡지를 읽고 내비게이션이 없어도 방방곡곡을 찾아갈 수 있게 되었다. 95. 맥북에어는 예쁘고 똑똑한데 날씬하고 가볍기까지 해서 활용도가 뛰어날 수밖에 없다. 전원 키를 누르자마자 켜지는 속도가 사실 가장 놀랍다. 1백80만원대. 96. 방금 세안한 듯 물기를 머금은 피부로 바꾸는 미스트의 힘. 아모레퍼시픽의 모이스춰 바운드 스킨 에너지 미스트, 200ml 5만8천원. 97. 낡고 바래도 근사한 가죽 트렁크는 여행의 추억을 켜켜이 간직하는 평생의 파트너다. 토즈, 4백만원대. 98. 남자들이 여자의 반쪽 눈썹보다 경악하는 건 팬더 눈으로 변한 모습을 볼 때다. 번지지 않는 메이블린 뉴욕의 더 폴시 볼륨 익스프레스 워터프루프와 더 매그넘 볼륨 익스프레스 슈퍼필름 마스카라, 각각 9.2ml 1만4천원, 9.2ml 1만3천원. 99. 얼굴 피부만큼 손도 매끄럽고 부드러워야 아름다운 여자다. 록시땅의 시어 버터 핸드크림, 150ml 3만5천원. 100. 기내에서의 시간을 여행으로 바꾸고 싶다면 알약 케이스에 비타민과 수분 영양제를, 슬리퍼와 안대를 챙겨가는 것도 잊지 말아야겠다. 알약 케이스 13만4천원, 슬리퍼 25만3천원, 안대 11만7천원, 투미.

    에디터
    박선영, 조소영, 뷰티 에디터 / 조은선
    포토그래퍼
    정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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