숟가락보다는 구슬
아침에 거울을 봤을 때 눈이 부어 있으면 냉동실에 숟가락부터 넣는 사람, 아마 꽤 많을 거다. 놀라운 건 무심코 해오던 이 방법이 사실은 과학적인 원리에 근거를 두고 있다는 사실이다.
아침에 거울을 봤을 때 눈이 부어 있으면 냉동실에 숟가락부터 넣는 사람, 아마 꽤 많을 거다. 놀라운 건 무심코 해오던 이 방법이 사실은 과학적인 원리에 근거를 두고 있다는 사실이다. 차가운 숟가락이 눈가에 퍼져 있는 미세한 신경을 자극하면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면서 부기와 다크서클이 사라진다는 것. 용기 입구에 금속 구슬을 장착한 ‘롤온 제품’도 세럼 속 보습성분이 피부에 즉각적인 수분을 공급해 눈가가 환해지고 잔주름도 줄어드는 효과가 추가됐을 뿐, 차가운 금속 구슬이 신경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돕는다는 원리는 숟가락과 똑같다. 아이 세럼과 눈가 마사지를 위한 제품이지만 얼굴 전체를 마사지할 때 사용해도 좋다. 장시간 컴퓨터 사용으로 눈이 피로하고 건조할 때는 눈썹 앞머리와 코와 눈머리 사이를 자극하고, 얼굴 전체의 부기를 빼고 싶을 때는 눈썹끝을 마사지한다. 콧볼 주변을 마사지하면 얼굴 위쪽의 부기를 빼는 데 좋고, 턱 밑부분은 입 주변의 주름을 펴주는 효과가 있다. 미스트처럼 파우치에 넣고 다니며 눈이 피로하거나 눈가가 건조할 때마다 가볍게 굴려주면 그만이다.
1. 메리케이의 타임와이즈 타겟티드- 액션 아이 리바이탈라이저 10ml 7만원.
2. 록시땅의 엔젤리카 아이 롤온 10ml 4만원.
3. 크리니크의 올 어바웃 아이즈 세럼 디-퍼핑 아이 마사지 15ml 4만5천원.
4. 슈에무라의 롤링 마사지 펜 10ml 4만5천원.
5. 부르조아의 비오 데톡스 컨실러 8ml 3만원.
6. 헤라의 아쿠아볼릭 워터폴 아이 세럼 20ml 4만5천원.
- 에디터
- 뷰티 에디터 / 조은선
- 포토그래퍼
- 안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