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단풍의 계절에 당신의 옷장은 검은색, 회색, 흰색, 베이지로만 가득하다면 색으로 조금 물을 들일 필요가 있다. 당신이 알고 있었던, 혹은 알지 못했던 여덟 가지의 우아한 컬러 조합을 참고해서 말이다.
1. 울 소재 코트는 39만9천8백원, 프론트로우(Frontrow). 2. 클러치백은 2백10만원대, 토즈(Tod’s). 3. 페이턴트 소재의 플랫 슈즈는 가격미정, 레페토(Repetto). 4. 모피 머플러는 13만9천원, H&M. 5. 스와로브스키 장식의 파우치백은 가격미정, 제이에스티나(J.Estina). 6. 니트 톱은 가격미정, 블루마린(Blumarine). 7. 줄무늬 스커트는 16만8천원, 로즈블릿((Rosebullet). 8. 실크 스카프는 가격미정, 까르띠에(Cartier). 9. 구슬 팔찌는 10만원대, 쥬시 꾸뛰르(Juicy Couture). 10. 스웨이드 소재의 펌프스는 가격미정, 알도(Aldo).
짙은 와인색부터 레드, 오렌지와 톤 다운된 머스터드까지 동이 서서히 틀 때부터 따뜻한 햇살이 가득할 때까지 선라이즈 컬러가 표현하는 우아한 아름다움.
1. 고무 소재 시계는 5만4천원, 어클락(O’clock). 2. 플랫폼 슈즈는 가격미정, 폴앤앨리스(Paul&Alice). 3. 울 소재 피코트는 1백38만원, 조셉(Joseph). 4. 토트백은 가격미정, 고야드(Goyard). 5. 비즈 장식의 니트 스웨터는 36만5천원, 마인(Mine). 6. 니트 장갑은 가격미정, 에코(Eco). 7. 니트 스웨터는 71만8천원, 조셉. 8. 폼폼 장식의 니트 모자는 3만9천원, 질 바이 질 스튜어트 바이 햇츠온(Jill by Jill Stuart by Hat’s on). 9. 웨지힐 슈즈는 45만8천원, 구호(Kuho).
노란색을 입고도 유치해 보이지 않고 싶다면 몸의 절반쯤을 가장 무난한 회색으로 채우면 된다. 이게 바로 가을/겨울 시즌 노란색의 연출법이다.
1. 프린트 원피스는 7만9천원, H&M. 2. 사각 토트백은 26만8천원, 스테파넬(Stefanel). 3. 줄무늬 니트 스웨터는 28만5천원, 제라르 다렐(Gerard Darel). 4. 시폰 소재의 블라우스는 27만5천원, 시스템(System). 5. 시계는 1백51만8천원, 구찌 타임피스&주얼리(Gucci Timepiece&Jewelry). 6. 깃털 장식의 헤어핀은 14만9천원, 러브캣 비쥬(Lovacat Bijoux). 7. 펌프스는 가격미정, 알도. 8. 토트백은 3백만원대, 발렉스트라(Valextra). 9. 울 소재의 모자는 가격미정, 미우미우(Miu Miu).
차분한 캐멀색과 검은색의 담백한 매치는 단정하고 우아한 레이디라이크 스타일을 연출하는 데 가장 적절하다.
1. 시퀸 장식의 클러치백은 7만9천원, 스티브 매든(Steve Madden). 2. 슈즈는 가격미정, 디올(Dior). 3. 꽃 모양 헤어핀은 1만6천원, 케이트앤켈리(KatenKelly). 4. 원형 프레임의 시계는 53만5천원, 코치 바이 갤러리 어클락(Coach by Gallery O’clock). 5. 다이아몬드 장식의 반지는 가격미정, 수엘(Suel). 6. 시퀸 장식의 톱은 49만8천원, 아이잗 컬렉션(Izzat Collection). 7. 시퀸 장식의 재킷은 27만5천원, 망고(Mango). 8. 체인 팔찌는 가격미정, 디올. 9. 스터드 장식의 플랫폼 슈즈는 36만8천원, 지니킴(Jinny Kim). 10. 울 소재의 팬츠는 가격미정, 제인송(Jain Song).
검은색과 캐멀색의 매치가 좀 심심하다면 캐멀색 대신 골드를 매치해서 화려한 느낌을 더하는 방법도 있다.
1. 점퍼는 59만원, 푸시버튼 바이 포에바몰닷컴(Push Button by 4evamall.com). 2. 주름 장식의 스커트는 27만5천원, SJSJ. 3. 펌프스는 26만8천원, 지니 킴. 4. 머플러는 4만원, 칩 먼데이(Cheap Monday). 5. 울 소재 코트는 가격미정, 나인식스뉴욕(96Newyork). 6. 모피 장식의 케이프는 가격미정, 질 바이 질 스튜어트(Jill by Jill Stuart). 7. 클러치백은 15만8천원, 리스트(List). 8. 송치 소재의 펌프스는 27만9천원, 스티브 매든. 9. 코르사주 장식의 목걸이는 10만8천원, 오즈세컨(O’2nd). 10. 선글라스는 17만9천원, 탐스 아이웨어(Toms Eyewear).
카키색에 질색하는 여자들이라도 이 컬러 매치를 본다면 생각이 좀 달라질 거다. 칙칙한 카키색에 오렌지색을 매치하고, 호피무늬를 살짝 더하면 이렇게 우아하다.
1. 리본 모양 헤어핀은 15만9천원, 러브캣 비쥬. 2. 포켓 장식의 백은 가격미정, 조셉 앤 스테이시(Joseph & Stacey). 3. 셔츠는 11만9천8백원, 프론트로우. 4. 티어드 장식의 티셔츠는 23만8천원, 오즈세컨. 5. 벨벳 소재 헤어밴드는 각 3만원대, 데뷰턴트(Debutante). 6. 와이드 팬츠는 14만8천원, 에고이스트(Egoist). 7. 시계는 1백19만8천원, 구찌 타임피스&주얼리. 8. 스트랩 슈즈는 44만5천원, 마인.
가을, 겨울이면 어김없이 돌아오는 ‘올 블랙’은 좀 따분하다. 온통 검은색 대신 짙은 파란색과 검은색을 매치하면 미묘하게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1. 헤어밴드는 6만원대, 데뷰턴트. 2. 시폰 소재 드레스는 가격미정, 아돌포 도밍게즈(Adolfo Dominguez). 3. 시계는 40만원대, 로즈몽 바이 갤러리 어클락(Rosemont by Gallery O’clock). 4. 니트 스웨터는 4만9천원, H&M. 5. 시폰 소재의 스커트는 86만8천원, 바네사 브루노(Vanessa Bruno). 6. 가죽 팔찌는 39만원, 발렌시아가(Balenciaga). 7. 스웨이드 소재의 펌프스는 13만8천원, 알도. 8. 체인백은 가격미정, 제이에스티나. 9. 송치 소재의 토트백은 가격미정, 멀버리(Mulberry).
초록색과 보라색의 조화는 우아한 데다 섹시하기까지 하다. 단, 가을 숲 같은 짙은 초록색과 밤하늘 같은 보라색이 어야 한다는 것.
1. 코르사주 장식의 헤어핀은 1만원대, 엠마로이(Emmaroi). 2. 선글라스는 17만9천원, 탐스 아이웨어. 3. 구슬 팔찌는 가격미정, 제이피스 주얼리(J Piece Jewelry). 4. 뱀피 프린트 숄더백은 79만5천원, 마인. 5. 칼라가 없는 재킷은 86만5천원, 타임(Time). 6. 니트 프린트 쇼츠는 가격미정, St.a. 7. 진주 장식의 니트 베레는 6만8천원, 로즈블릿. 8. 프린트 스니커즈는 가격미정, 미우미우. 9. 합성피혁 소재의 부츠는 4만9천원, 페르쉐(Perche). 10. 롱스커트는 36만8천원, 모그(Mogg). 11. 깃털과 리본 장식의 목걸이는 6만8천원, 오즈세컨.
눈부신 흰색 대신 살짝 바랜 베이지색과 한 톤 다운된 하늘색을 매치하면 사랑스러운 가을 여자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