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루어〉가 만든 립글로스 1
당신의, 당신에 의한, 당신을 위해 탄생한 세상에 하나뿐인 립글로스
올가을, 당신의 뷰티 파우치 속에 자리할 립글로스가 있습니다. 바로‘ 오 마이 얼루어(Oh, My Allure)’라는 발랄한 이름을 가진 상큼한 컬러의 립글로스가 그것입니다. 오 마이 얼루어는 특별하게 탄생했습니다. 지금부터 1년 전,‘얼루어 립스틱’이라는 별명을 달고 탄생한 핑크색 립스틱처럼 3천여 명의 <얼루어> 독자들의 의견을 모아 로라 메르시에의 손에서 태어난 것이죠. 립글로스를 바를 때마다‘ 오 나의 얼루어’ 하며 애정을 듬뿍 담아 사용하세요.
Behind Story
‘오 마이 얼루어’ 립글로스가 탄생하기까지의 지난 6개월간의 여정.
아시아에서 가장 주목받는 화장품 시장은 바로 한국이다. 한국 여성들의 화장품에 대한 높은 관심과 까다로운 제품 선택 기준은 해외 브랜드에서 신제품의 테스트 마켓으로 한국을 꼽는 이유가 된다. 많은 브랜드에서 한국 시장만을 위한 메이크업과 스킨케어 제품을 내놓고, 그 반응에 주목하는 것도 ‘한국에서 검증된 제품이면 아시아에서 통한다’는 인식이 퍼져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난해, 뷰티 엑스퍼트 〈얼루어〉는 우리나라 여성의 취향이 반영된 화장품을 만들어보기로 했고, 헤라와 공동 개발한 ‘얼루어 립스틱’을 선보였다. 3천여 명의 〈얼루어〉 독자로부터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컬러와 질감으로 만들어진 이 립스틱은 지난 9월 출시 이후 지금까지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이 ‘얼루어 립스틱’의 성공에 힘입어 올해, 그것의 시즌 2격인 ‘립글로스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함께한 파트너는 세련된 메이크업 라인으로 유명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인 로라 메르시에. 지난 2월, 로라 메르시에에서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서 한국 여성들에게 어울릴 것 같은 립글로스 컬러 아홉 가지를 뽑았다. 그리고 지난 4월 4일부터 22일까지 〈얼루어〉 홈페이지를 통해서 ‘얼루어 립글로스’에 어울리는 컬러를 선정하는 설문조사를 펼쳤다. 3천4백여 명이 참여한 이 설문조사에서 한국 여성이 선호하는 립글로스 색과 질감, 그리고 립글로스를 통해 완성하고 싶은 메이크업 스타일 등 립글로스에 대한 한국 여성들의 다양한 의견을 접할 수 있었다. ‘밝은 혈색을 주는 산호색으로 윤기 있는 입술을 표현하는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이 립글로스를 선택하는 여성들이 원하는 바였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샘플 제작에 들어갔다. 그리고 약 3주 뒤, 〈얼루어〉 편집팀에 도착한 산호색의 ‘얼루어 립글로스’는 윤기 있는 입술을 표현하기에 제격이었다. 이제는 그 색에 어울리는 이름을 지어줄 차례. 역시 〈얼루어〉 독자들의 의견을 듣기로 하고, 홈페이지를 통한 ‘이름 급구’에 나섰다. 일주일 만에 천여 명이 몰린 설문조사를 통해서 Allure Blossom, Juicy Allure, Allure Love, Oh My Allure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고, 경쾌한 컬러에 어울리는 경쾌한 이름, ‘오 마이 얼루어’가 낙점되었다.
Live Show for ‘Oh, My Allure’
〈얼루어〉 독자들이 선택한 ‘오 마이 얼루어’ 립글로스. 산호색의 이 립글로스를 이용한 화장법을 로라 메르시에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 한현종이 알려준다.
ARTIST TIP
〈얼루어〉 독자들의 가장 많은 표를 얻어서 만든 컬러답게 ‘오 마이 얼루어’는 우리나라 여성의 피부 톤에 매우 잘 어울린다. “피부에서 노란 기가 도는 우리나라 여성들에게는 오 마이 얼루어 처럼 따뜻한 느낌의 입술색은 무척 잘 어울리지요.” 로라 메르시에 한현종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말이다. 누구나 쉽게 바를 수 있는 것이 립글로스의 장점이지만 입술 전용 브러시를 이용하면 보다 정교한 립 메이크업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입술 중앙에 립글로스를 충분히 바르고 붓을 이용해 입술 양 끝쪽을 펴바르면, 발색 효과도 높고 컬러도 오래 지속된다는 것. 그는 수정할 때 역시 붓을 이용해야 더 볼륨 있는 입술을 연출 할 수 있다고 덧붙인다.
1 파운데이션 바르기 피부 톤보다 약간 어두운 톤의 파운데이션을 섞어 얼굴 전체에 골고루 펴 바른다. 이때 눈밑이나 입 주변, 이마에는 원래 피부 톤보다 밝은 색을 바르면 좀 더 입체적
으로 표현된다.
2 눈썹 그리기 눈썹이 얇으면 얼굴이 커 보일 수 있으므로 눈썹은 섀도를 이용해 평소보다 두껍게 그리고 모양은 거의 일자에 가깝게 그린다. 이때 눈썹 전용 붓을 이용하면 자연스럽게 그릴 수 있다.
3 아이 메이크업 하기 입술을 강조하고 싶다면 아이섀도는 뉴트럴 색상을 선택한다. 대신 아이 전용 베이스를 발라 지속력을 높이고, 하이라이터 효과를 주기 위해 눈두덩 중앙에 펄을 더한다.
4 블러셔 바르기 입술과 볼은 비슷한 색을 선택한다. 블러셔는 눈꼬리 끝에서 코 아래쪽을 향해 사선 방향으로 쓸어내리 듯 바른다. 블러셔 색상은 입술색과 비슷한 계열을 선택해야 들뜨는 느낌이 없다.
5 립밤 바르기 립글로스를 바르기 전에 립밤을 발라 촉촉하게 한다. 립밤 위에 바로 립글로스를 바르면 번들거리고 발색력이 떨어지니 파운데이션이나 컨실러로 본래의 입술색을 커버한다.
6 립글로스 바르기 립글로스는 손등에 덜어 입술 전용 브러시를 이용해 바른다. 입술 중앙에 립글로스를 바르고 위아래 입술을 한번 붙였다 뗀다. 자연스러운 그러데이션이 생기면 입술 양쪽 끝을 바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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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안소영
- 포토그래퍼
- 이경렬, 안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