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스가 있는 그란데
가로수길을 상징하는 레스토랑인 그란데.
가로수길을 상징하는 레스토랑인 그란데. 오래된 그란데는 그대로 두고, 더 넓은 새로운 그란데가 문을 열었다. 짙은 블루와 옐로 컬러로 꾸민 널찍한 가게 중앙에는 오픈 키친과 바가 자리 잡았고, 흰색 차양이 시원한 그늘을 만드는 근사한 테라스도 생겼다. 이곳에서 맛봐야 할 메뉴 중 몇 가지를 꼽는다면 커다란 접시에 9가지 타파스를 올린 스패니시 타파스 플레이트와, 석쇠에 구운 대파에 새콤달콤한 토마토 소스를 곁들인 칼솟구이가 대표적이다. 채소로 속을 채운 통오징어구이나 대파퓨레와 함께 먹는 닭허벅지구이 등 그릴 요리도 일품이다. 낮에는 파스타를 먹으러, 오후에는 타파스에 차가운 화이트 와인을 마시러, 밤에는 그릴 요리와 시원한 상그리아를 즐기러 찾고 싶은 곳이다.
최신기사
- 에디터
- 뷰티 에디터 / 조은선
- 포토그래퍼
- 안진호, 안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