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루어 에디터들의 에코 픽 2
‘에코’의 정의는 어디까지일까? 근사한 수식어를 사용하듯 너도나도 에코라는 말을 사용하는 요즘. 친환경 화장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시작한 <얼루어>의 에코 픽은 올리브 영과 함께했다. 올리브 영에서 현재 판매 중인 친환경 화장품 브랜드 10개를 선정하고, <얼루어> 뷰티 에디터들이 직접 사용해보고, 유기농 혹은 천연 성분을 사용했는지 여부, 용기는 재활용이 가능한지, 그리고 피부에 순하게 작용하는지의 잣대를 가지고 가장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브랜드마다 1개씩 선정했다. 그리고 그 제품에 ‘2010 allure editors’ eco pick’을 달았다.
휴고 내추럴 카밍 프렌치 라벤더 에센셜 미스트
미국의 대표적인 유기농 마트인 홀푸드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휴고 내추럴은 모든 제품을 먹을 수 있는 재료만으로 만드는 내추럴 핸드메이드 브랜드다. 요리사이자 유기농 농장을 경영하는 휴고의 노력과 정성으로 태어난 휴고 내추럴은 파라벤, PEG, 알코올, 인공색소, 인공향료 등을 사용하지 않는다. 또 새로운 원료는 직접 맛을 보고 상태를 확인한다.
Allure eco pick
라벤더 에센셜 미스트는 글리세린, 토코페롤, 로즈메리잎 오일, 라벤더 오일과 같이 자연에서 얻은 천연 원료를 사용해서 만들었다. 특히 인공향료나 색소, 파라벤, 알코올 등이 들어 있지 않아 피부에 뿌렸을 때 촉촉하고 자극적이지 않다. 아로마테라피 효과가 뛰어나 향수 대신 사용하거나 룸 스프레이로도 활용 가능하다.
버츠비 비타민 E 바디&배스 오일
모든 제품에 천연 성분 함유량을 표기하는 버츠비는 재생 원료 패키지를 사용하고, 동물 실험을 반대하며, 인쇄물은 모두 콩기름을 사용한다. 버츠비는 그룹 차원에서도 환경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는다. 폐유를 생물 원료로 바꾸는 활동을 지원하고, 2020년까지 쓰레기 제로라는 목표로 인쇄가 어긋난 포장지는 미국 아웃렛 매장에서 재활용한다.
Allure eco pick
바디&배스 오일은 100% 천연 성분으로 만들었으며 상쾌한 레몬향이 아로마테라피 효과를 선사한다.
쥬스뷰티 블레미쉬 클리어링 세럼
미국 세포라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쥬스 뷰티는 물 대신 천연 유기농 과일즙을 베이스로 사용한다. 사용되는 모든 원료(알로에베라, 벌꿀, 식물 오일, 필수지방산 등)의 95% 이상이 유기농법으로 재배된 것으로 미국 농무부 USDA의 승인을 받았다.
Allure eco pick
블레미쉬 클리어링 세럼은 유기농 사과와 원레몬, 사탕수수에서 얻은 하이드록신산 혼합물과 살릭신산이 들어 있어 피부에 천연 항산화 효과를 준다. 끈적이지 않고 피부에 바로 스며든다.
네이처앤코 퓨어 에센스C
네이처앤코 제품에 들어간 성분은 모두 유기농 인증을 받은 원료이다. 에코서트를 비롯해 미국 오리건주 유기농법 민간 기준 단체인 OTCO, 일본농림수산부의 JAS, 스위스의 유기농법 인정기관 BIOsuisse, 네덜란드의 유기농 인증 비영리단체 SKAL와 같은 국제 인증 단체에서 인증받은 유기농 원료만 사용한다.
Allure eco pick
퓨어 에센스C는 오가닉 로즈메리, 서양말오줌나무, 오이 등에서 추출한 성분이 피부에 미백 효과를 선사한다. 피부에 발리는 느낌이 산뜻하다.
라베라 카렌듈라 밸런싱 크림
라베라는 독일 천연 화장품 인증 기관인 BDIH와 NaTrue의 인증 기관을 모두 통과했다. 특히 BDIH는 화장품을 구성하는 오일과 왁스, 추출물 등의 천연 원료가 유기농장에서 재배되거나 야생에서 그대로 수확된 것인지를 검사받게 한다. 라베라는 100% 유기농 식물 오일과 추출물, 천연 색조, 천연 방부제 사용으로 전 라인이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
Allure eco pick
산뜻한 타입의 얼굴 전용 크림으로 유기농 자몽, 오렌지, 사과 추출물이 복합성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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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안소영
- 포토그래퍼
- 안진호, 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