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로운 하얀색, 손예진

얼어붙은 시선과 차가운 공기, 베일 안으로 슬픈 눈을 감춘 손예진이 차갑고 건조하게 사랑을 이야기한다. 마치 떠나간 연인을 하염없이 기다리다 지쳐 영혼마저 송두리째 얼어버린 눈의 여왕처럼.

WHITECRYSTAL 마치 하얀 눈을 덮은 것처럼 순백의 아름다움을 발휘하는 피부는 오휘 에이지 리커버리 트라이-쉴드 파운데이션이 만들어낸 것. 눈두덩에 화이트 섀도와 붉은 톤이 살짝 섞인 베이지 계열의 섀도를 섞어 발라 고혹적인 느낌을 자아냈다. 입술을 최대한 창백하게 표현하기 위해 립스틱을 바르기 전 파우더로 살짝 찍어낸 뒤, 오휘의 에이지 리커버리 트라이-쉴드 립스틱 R135호를 발랐다. 모피 재킷은 산드로(Sandro).

FROST OVER 순백의 베일을 쓴 모습이 마치 동화 속 여주인공처럼 천진난만하면서도 몽환적이다. 보라색 아이섀도를 눈두덩 전체에 바른 뒤 속눈썹은 투명 마스카라로 컬만 강조하고, 눈썹은 투명 마스카라를 바른 뒤 눈썹 전용 빗으로 쓸어주면서 최대한 결을 살린다. 입술은 오휘 립 슈즈 콜렉션의 스틸레토 레드컬러를 번진 듯하게 발랐다. 원피스는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Marc by Marc Jacobs).

파스텔 톤의 컬러와 은은한 펄이 섞여 화려하게 빛나는 피부를 연출하는 오휘 슈어 홀릭 파우더. 25g5만원.

SNOWY FACE 마치 눈 덮인 산 위의 소나무처럼 피부는 물론 눈썹 위까지 화이트컬러를 입혀 드라마틱한 룩을 연출했다. 오휘의 에이지 리커버리 트라이-쉴드 메이크업 베이스로 피부 톤을 깔끔하게 정리한 뒤, 오휘 슈어 홀릭파우더로 얼굴 전체를 가볍게 브러싱해 빛나는 피부를 표현했다. 입술은 연한 핑크 컬러 립스틱으로 혈색만 살린 뒤, 오휘 에이지 리커버리 트라이- 쉴드 팩트로 눌러 창백하게 표현했다. 롱 드레스는 맥앤로건(Mag&Logan), 뱅글은 엠주(Mzuu)

ICE MIRROR 동화 속의 얼음 공주를 연상시킬 만큼 차가운 분위기를 자아내기위해 눈썹을 크리스털로 장식했다. 입술은 실버 핑크 컬러의 립스틱을 듬뿍 발라 몽환적인 이미지를 부각하고, 눈두덩은 오휘 컬러시그니처 섀도 1호를 연하게 발라 고혹적인 눈의 여왕이 탄생했다.톱은 브릿지 11(Bridge11), 장갑위에 연출한 모피 팔찌는 미스지콜렉션(MissGeeCollection), 망사 장갑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에디터
    윤가진
    포토그래퍼
    김영준
    모델
    손예진
    스탭
    헤어/구미정, 메이크업 / 화주(제니하우스), 어시스턴트 박유미, 스타일리스트/안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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