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 대신 물을 넣어 만든 향수. 톡 쏘는 알코올 특유의 향이 없어 뿌리자마자 바로 본연의 향을 만끽할 수 있으며, 피부에 닿아도 자극이 덜하니 민감성 피부라면 더욱 주목해보도록.

 

1 불리 1803의 오 트리플 향수 리켄 데코스
엄선한 유기농 원료를 배합해 탄생했다. 톱, 미들, 베이스의 세 가지 노트가 하나로 결합되어 있으므로 가볍게 흔들어 사용할 것. 한겨울, 숲에 서 있는 듯 맑고 깨끗한 향이다. 75ml 20만5천원.

2 구딸 파리의 쁘띠드 쉐리 워터 프래그런스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향수 4개를 워터 포뮬러로 출시해 선보였는데 그중 하나. 달콤한 꽃향기와 부드러운 머스크 향이 어우러진다. 시간이 흐르면서 포근한 머스크 잔향이 살 냄새와 부드럽게 섞인다. 100ml 13만5천원.

3 메종 사이브라이트 by 쎈스프래그런스의 베드 오브 로즈 EDP
알코올에 의한 손상을 피할 수 있어 침구류에도 자유롭게 뿌릴 수 있다. 부드러운 장미 향에 적당한 무게감이 느껴지는 우디 향이 더해져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75ml 21만5천원.

4 메종 프란시스 커정의 우드 사틴 무드 센티드 헤어 미스트
우아하고도 달콤한 향기가 머리카락을 감싸며 수분과 영양을 전달한다. 보통의 헤어 미스트와 달리 알코올 프리 포뮬러 제품으로 모발 손상 우려가 전혀 없다. 70ml 11만5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