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부르는 것들
푹푹 찌는 열대야에 속수무책 당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 잠이 달아난 여름밤을 대비한 몇 가지 도구.

여름밤은 길고, 환하다. 집이 번화가에 위치했다면 더더욱 필요한 아이템. 잠이 오지 않을 때마다 보드라운 실크 소재의 수면안대를 규칙적으로 사용하면서 잠이 드는 습관을 기르자. 멜트의 슬립마스크 3만6천5백원.

더워서 지치는 건 당신뿐만이 아니다. 털옷을 입은 반려견에게도 배려가 필요한 법. 차가운 돌침대를 집에 들이자, 그 위에서 ‘껌딱지’처럼 누워 있더라는 후기가 가득하다. 펫업의 멍이냥이 돌침대 3만6천5백원

답답한 공기를 환기시켜도 꿉꿉할 때는 싱그러운 향기의 디퓨저는 어떤가? 푸른 새싹에 맺힌 이슬의 생기, 숲 속의 향을 맡으면 짜증 지수가 점차 내려간다. 라운드어라운드의 룸 센트 그린 가든 1만3천5백원.
- 에디터
- 박소현
- 포토그래퍼
- Shim Kyu 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