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모발을 위한 첫걸음은 샴푸 후 모발을 잘 말리는 것이다. 찰랑이는 머릿결을 위해 이제 헤어 드라이어도 꼼꼼하게‘ 스펙’을 따져봐야 할 때다.



유닉스의 마스터 D1 UHDC모터와 스윙 노즐을 장착한 높은 풍량의 헤어 드라이어. 6단계로 온도와 풍속을 조절할 수 있으며, 음이온이 발생돼 열로부터 모발을 보호한다. 전자파 저감 설계된 제품으로 과열 시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는 온도 퓨즈 기능이 있다. 769g 9만9천원.

 

1 빠른 모발 건조 모발을 빠르게 말리기 위해서는 어떤 모터를 사용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DC모터보다는 AC모터나 UHDC모터를 사용한 제품이 바람이 더 강력하다.

 

2 전자파 저감 설계 드라이어는 보통 머리 가까이에 두고 5~10분 이상 사용하는 만큼 유해 전자파가 얼마나 발생하는지도 체크해야 한다. 전자파 저감 설계가 된 드라이어는 다른 드라이어보다 유해 전자파가 적게 발생한다.

 

3 온도 풍속 조절 버튼 본인의 모발 상태와 취향에 맞는 온도와 풍속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각 기능을 여러 단계로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한다.

 

4 자동 전원 차단 드라이어를 장시간 사용하거나, 전원코드를 빼는 것을 자주 잊어버린다면 온도 퓨즈 기능을 체크하길. 온도 퓨즈 기능은 드라이어를 사용하다 발생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상 온도 시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는 기능이다.

 

5 자동 노즐 최근에는 노즐이 자동으로 좌우와 위아래로 움직이도록 설계되어 드라이어를 손으로 흔들지 않아도 바람이 모발 전체에 퍼지고, 모발 건조 시간이 단축되는 자동노즐 제품들이 인기다.





●필립스의 모이스처 프로텍트 헤어 드라이어 적외선 모이스처 센서가 머리카락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자동으로 온도를 조절하고, 모발 속 수분을 지켜준다. 6단계로 온도와 풍속을 조절할 수 있으며 이온 컨디셔닝 기능으로 머릿결을 부드럽게 관리할 수 있다. 927g 16만4천원.

 

1 음이온, 나노 기능 모발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나노 원적외선과 음이온 발생 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선택할 것. 특히 음이온은 정전기를 감소시키고 머릿결을 탄력 있게 가꾼다.

 

2 자동 온도 조절 기능 열로 인한 모발 손상을 막기 위해서는 자동으로 바람의 온도를 조절하는 기능이 있는 드라이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보통 냉풍과 온풍이 자동 교차되거나, 내장된 센서가 모발에 가장 좋은 온도를 찾아 이에 맞춰 온도가 조절되는 식이다.

 

3 미열 없는 냉풍 구동 강력한 냉풍이 나오는지, 이때 드라이어가 지나치게 뜨거워지지는 않는지 체크하는 것도 중요하다.

 

4 수분 보호 기능 모발 속에는 결합수가 있고 모발 표면에는 자유수가 있다. 일반 드라이어는 자유수까지 증발시켜 모발 표피를 갈라지게 하는 반면, 수분 보호 기능이 장착된 드라이어는 모발에 필수적인 자유수와 결합수를 남겨 촉촉하고 건강한 모발을 가꿀 수 있다.

 

혹자는 건강한 모발을 위해서는 샴푸 후 자연 바람으로 건조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자연 바람으로 머리카락을 말리면 열로부터 모발을 보호할 수는 있지만, 두피와 모발의 젖은 상태가 장시간 지속돼 모발과 두피에 먼지가 흡착되고 세균이 번식할 확률이 높아진다. 빠르게 물기를 건조시키면서도 모발 손상은 최소화한 헤어 드라이어 사용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 있다. 헤어 드라이어는 나날이 진화 중이다. “이전에는 많은 이들이 풍량이 센 헤어 드라이어로 모발을 빠르게 말리는 것에 집중했다면, 최근에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죠. 이에 맞춰 브랜드들도 좀 더 진화된 기능을 장착한 헤어 드라이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테팔 뷰티의 프로덕트 매니저 오현정의 말이다. 헤어 드라이어 본연의 ‘빠르게 모발을 건조하는 기능’은 유지하되, ‘모발을 가꾸는 기능’이 추가된 헤어 드라이어들이 시장을 점령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 스펙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온풍, 열풍, 냉풍의 세밀한 온도 조절 버튼은 기본이고, 풍속 조절 기능, 자동 온도 조절, 모발 속 수분 보호 기능, 음이온, 나노 원적외선 발생 기능에 가벼운 무게까지 겸비한 드라이어 등 다양하다.

 

헤어 드라이어에 관한 진실 혹은 거짓
1 출력이 높을수록 바람이 세다 X

풍량을 조절하는 것은 출력이 아닌 모터다. 따라서 출력이 높다고 무조건 바람이 강력한 것은 아닌 셈. 출력이 높으면 소비 전력이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바람이 강할 수는 있지만, 그만큼 전기 사용량도 높아진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드라이어는 1000W~1800W 정도의 출력 제품이 적당하다고 조언한다. 

 

2 드라이어로 정전기를 예방할 수 있다 O

겨울에는 음이온 기능이 있는 드라이어를 사용하면 좋다. 음이온은 정전기를 감소시키고 머릿결을 탄력 있게 가꾸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3 찬 바람으로 머리를 말리면 모발 건강에 좋다 X
너무 높거나 낮은 온도의 바람은 모발 건강에 좋지 않다. 특히 찬 바람은 모발 겉면의 큐티클을 정돈하지 못해 모발이 되레
부스스해질 수 있다. 최적의 모발 건조 온도는 약 57℃이다. 

 

4 모발은 마른 상태에서 잘 손상된다 X

모발은 젖은 상태에서는 70℃, 건조할 때는 100℃부터 손상되기 시작한다. 따라서 모발이 젖은 상태일수록 온도에 더 신경 써야 한다.
 

5 풍량이 센 헤어 드라이어가 스타일링하기도 좋다 X
헤어 스타일링을 할 때는 적절한 세기의 바람이 유용하다. 실제로 헤어 살롱에서도 모발을 건조시킬 때는 강력한 바람의 헤어 드라이어를, 헤어 스타일링을 할 때는 적절한 세기의 바람이 나오는 헤어 드라이어를 사용한다.

 

6 좋은 드라이어는 무겁다 X

가벼운 무게에 기능이 훌륭한 드라이어도 많다. 그 예로 자동 온도 조절, 음이온 발생 기능을 갖춘 유닉스의 나노 써모케어의 무게는 506g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