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루어〉 뷰티 에디터들의 손에 들어온 〈겟잇뷰티〉 2탄! ‘진짜 뷰티를 보여준다’는 카피를 믿고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강미선 연예인이 뭘 쓰는지 궁금했던 점도 해소해주지만 체험에서 우러난 상식이 더 믿음을 준다. 언뜻 보면, 뷰티 구루라면 누구나 아는 정보를 늘어놓은 것 같지만 깜짝깜짝 놀랄 만한 새로운 정보도 있어 보는 내내 긴장된다. 목소리를 높이고 싶은 뷰티팁은 빨간 글씨로 강조한 센스! 특히 유진’s Tip코너는 정말 이 책의 백미다. 숨겨진 브랜드들이 안 보여 아쉽지만 개인의 사용 취향이니까 불만은 없다. 단, 방송을 캡처한 듯한 저용량의 사진이 아쉽다. 방청객과 함께한 내용을 상기하며 쓴 의도는 알겠지만 이 정도로 클로즈업이 들어가는 컷들이었다면 뒷부분의 ‘메이크업 매뉴얼’ 섹션처럼 다시 찍어도 좋을 뻔했다. 유진 컷으로 보는 욕구를 달랠 수밖에. 메이크업을 지워도 이렇게 예쁜 연예인은 얼마 없다.

안소영 자신의 타이틀 앞에 ‘뷰티 에디터’를 더할 정도로 유진은 자타공인 뷰티 전문가이다. 특히 그녀가 전하는 메이크업 팁은 뷰티 에디터인 내게도 유용하다. 커버 메이크업 지울 수 없다면 가리자, 여드름 커버, 주근깨 커버 등 아주 상세하고 친절한 팁은 마치 친언니가 화장대 옆에서 알려주는 것 같다. 그리고 여자 연예인이라면 꺼리는 생얼을 이 책에서는 무수하게 볼 수 있다. 다만 형만한 아우 없듯, 유진의 첫 번째 책에서 이미 다 봤던 사진을 ‘재탕’한 것은 좀 아쉽다. 하지만 〈겟잇뷰티〉를 놓친 여성들에게는 유용한 메이크업 활용서인 것만은 분명하다.

황민영 이 책은 〈겟잇뷰티〉 방송 후 화제가 됐던 내용을 기본으로 메이크업과 스킨케어의 기초가 되는 이야기들로 구성됐다. 하지만 열혈시청자들이 봐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방송에서는 미처 다루지 못했던 뷰티 노하우를 추가했고, 메이크업 매뉴얼까지 더했다. 여기에 이마를 좁아 보이게 하는 방법 같은, 그녀가 이야기해서 더 피부에 와 닿는 노하우까지 빠짐없이 모아놨다. 다만 이제는 그녀만큼 성숙한 그녀의 팬들이 보기에 조금은 요란한 페이지 구성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