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니의 귀환이 점점 늦어지는 건 와이드 데님이 너무나 멋스럽고 편해서 아닐까요? 예쁜 와이드 데님 더 스타일리시하게 입는 꿀팁!

와이드 데님의 의외의 짝꿍, 스틸레토 슈즈!

청바지 입기 딱 좋은 요즘. 와이드 핏 데님에 매번 그랬던 것처럼 또 스니커즈 신을 건가요? 와이드 진을 세련되게 연출하고 싶다면 스니커즈 대신 스틸레토 힐을 매치해 보세요. 여유 있는 핏을 지닌 와이드 진에 날렵하게 앞코가 빠진 슈즈를 매치하면 핏 감의 대비를 줘서 와이드 핏 특유의 캐주얼함을 중화 시킬 수 있어요. 여기에 제니와 사샤가 매치한 것처럼 몸에 핏되거나 크롭 기장을 지닌 이너를 입은 뒤 그 위에는 풍성한 퍼 코트 아우터를 더해줘 또 한 번 극적인 대비감을 선사하거나 소피아처럼 전체적으로 캐주얼한 조합에 스틸레토 슈즈를 더해주면 룩에 아주 간단하게 고급스러움을 더할 수 있어요.

가을 필수 아우터 트렌치 코트 & 재킷과도 찰떡!

@kieu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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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면 빼놓을 수 없는 아우터 2대장, 재킷과 트렌치코트! 와이드 데님은 이 아이템들과도 매치하기 좋아요. 단, 바지 핏이 넉넉하기 때문에 너무 타이트한 재킷이나 트렌치코트는 피해주세요. 이때는 이너를 다소 슬림한 것으로 입어주고 아우터는 바지처럼 넉넉한 핏감을 지닌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가을 아우터는 계절의 색을 따라 브라운이나 초콜릿 등 갈색 계열로 출시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데님은 이런 컬러와도 잘 어울려 컬러 조합이 어려운 이들도 쉽게 코디할 수 있어요. 블루 컬러 외에도 기은세가 입은 것처럼 화이트 진을 선택해도 좋습니다.

바지의 너비와 기장 확인!

잘못 입으면 마치 항아리 같은 핏을 낼 수도 있어 와이드 진을 고를 때는 특히나 더욱 꼼꼼하게 봐야 합니다. 가장 중요하게 체크할 부분은 힙과 바지 전체 기장인데요, 허벅지는 여유가 있더라도 가급적 힙은 너무 크지 않고 적당히 맞는 것으로 골라 주세요. 아무리 와이드 진이라도 힙이 너무 크면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바지 기장은 추구미에 따라 약간은 달라질 수 있지만 90년대에 유행하던, 바닥을 청소하고 다니는 느낌의 힙합 스타일을 원하는 게 아니라면 신발 앞 코가 살짝 보이거나 신발의 굽 높이에 맞춰서 끝나는 정도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