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튀어 나온 후즐근한 청바지는 No! 세련된 청바지 스타일링은?

1년 365일 입어도 질리지 않는 청바지는 일상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죠. 계절과 트렌드와 무관하게 늘 입을 수 있는 청바지, 후즐근하지 않고 세련되게 입는 방법은?

청바지의 영원한 짝꿍은 흰 티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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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와 흰 티셔츠는 그야말로 스타일링의 기본 중 기본이에요. 이 둘의 조합은 나이와 성별, 계절과 트렌드에 상관없이 언제든 쿨해 보이죠. 흰색은 청량한 느낌을, 데님의 블루톤은 차분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선사해 시각적으로 무척 잘 어울려요. 외출 전, 스타일링의 실마리가 풀리지 않는다면 데님 팬츠에 화이트 티셔츠나 셔츠를 입어보세요. 과장된 꾸밈이 아님에도 이 조합 자체로 충분히 세련돼 보일거에요. 여기에 평소 즐겨 입는 재킷이나 벨트, 스카프 등을 한, 두개 더해주기만 하면 되죠. 청바지와 흰 티셔츠의 조합은 모두에게 잘 어울리는 동시에 가장 나다움을 보여줄 수 있는 스타일이에요.

적당히 핏 되는 청청 스타일은 세련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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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데님이 단순한 워크 웨어였지만, 지금은 완벽한 패션 소재 중 하나에요. 디자이너들은 데님의 톤, 조직감 등을 다채롭게 변주하며 스타일링의 즐거움을 제안하죠. 상의와 하의를 모두 데님 소재로 스타일링하는 이른바 청청 패션은 더 이상 1980년대 디스코 스타일을 대변하는 룩이 아니에요. 워싱, 실루엣, 질감을 적절히 조화시키면 청청 패션은 더할나위 없이 감각적인 스타일이죠. 청청 패션을 시도할 때 가장 신경써야 하는 부분은 바로 실루엣이에요. 상의와 하의가 적당히 핏되는 아이템을 선택해야 해요. 오버사이즈 아이템을 선택할 경우 실제보다 뚱뚱해 보일 위험이 있고, 스타일이 전체적으로 정돈되지 않은 느낌을 줄 수 있어요. 또한 상의와 하의를 완전 같은 컬러와 질감으로 통일하거나, 반대로 아예 명도 차이를 크게 매치하는 게 좋아요. 스타일에 리듬감이 더하고 싶다면 가죽 벨트나 메탈 주얼리, 선글라스 정도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긴 아우터와 함께라면 우아함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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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님 팬츠의 캐주얼함 위에 롱 아우터의 직선적인 실루엣이 더해지면 룩 전체의 드레시한 무드가 급상승해요. 긴 코트나 트렌치처럼 직선이 강조되는 실루엣은 전체적으로 길고 슬림하게 보여주는 효과도 있죠. 특히 우아한 느낌의 울이나 캐시미어, 스웨이드와 같은 소재의 아우터를 입는다면 캐주얼한 데일리 룩에서 드라마틱하게 정제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어요. 여기에 앞 코가 날렵한 신발이나, 슬림한 벨트, 볼드한 주얼리 몇 개를 더하면 스타일의 감도가 완전히 달라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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