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츠의 계절, 가을에 알면 좋을 옷잘알 셀럽들의 스트라이프 셔츠 입는 법

여름에는 셔츠, 그것도 주로 거즈면으로 제작된 얇은 셔츠가 ‘살안타’ 템이라는 이름으로 자외선으로부터 우리의 몸을 지키는, 일종의 방어구처럼 활용되었다면 가을부터는 입지가 달라집니다. 대부분의 셔츠가 메인 디쉬로 올라서 스타일링의 중심이 되죠. 그중 특히 활용도가 높은 것이 바로 스트라이프 셔츠! 고현정부터 김혜수, 윈터 등 수많은 셀럽들이 이 아이템에 계속 찾는 이유를 함께 알아볼까요?

@atti.present
@chae_jun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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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뜻하고 우아함 그 자체! 고현정은 화이트에 블루가 조합된 스트라이프 셔츠와 화이트 슬리브리스와 팬츠, 그리고 블랙 토트백을 매치해 진정한 올드 머니 룩을 보여주었습니다. 여기에 갈색 벨트를 둘러줘 자칫하면 심심해질 수 있는 룩에 컬러 포인트를 잊지 않았죠. 캐주얼 오피스 룩으로도, 주말의 나들이 룩으로도 손색없어요.

채정안은 블루 바탕에 얇은 화이트 스트라이프가 가미된 셔츠를 역시나 화이트 아이템들과 매치해 깔끔한 데일리 룩을 연출했습니다. 아직 날이 많이 더울 때에는 그녀처럼 소매를 걷어 올릴 수 있는 디자인을 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lara_bsm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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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애매한 간절기는 옷 입기도 역시나 애매한 계절이긴 하지만 어떻게 보면 사계절의 옷을 두루 활용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죠. 패션 인플루언서 리카르다는 지난 코펜하겐 패션 위크에서 크롭 기장의 여름용 블루 스트라이프 셔츠 안에 얇은 터틀넥, 그리고 버뮤다 팬츠와 블랙 통샌들을 매치해 힙한 가을 데일리 룩으로 연출했어요. 라라는 블루 스트라이프 셔츠를 다소 과감하게 풀어 젖히고 그레이 슬랙스, 실버 스니커즈를 더해 테토녀스러운 룩을 완성했습니다. 여기서 신발만 조금 얌전한 걸로 바꿔주면 바로 출근룩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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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프 셔츠가 꼭 블루만 있는 건 아니죠. 엄마들이 가장 좋아할 것 같은 데일리 룩을 선보이는 아이돌, 윈터는 얼마 전 출국 당시 허리에 셔링이 잡힌 구찌의 레드 스트라이프 셔츠를 입어 사랑스러움을 강조했습니다. 권나라는 흔치 않은 카키빛 스트라이프 셔츠와 이와 매칭되는 팬츠를 선택해 훌륭한 톤온톤 코디를 보여주었어요. 그리고 얼마 전 나이를 잊은 패션으로 화제를 모았던 김혜수 역시 스트라이프 셔츠를 누구보다 섹시하게 소화했죠. 이렇게 다양한 얼굴을 지닌 스트라이프 셔츠, 올가을에는 꼭 한 번 시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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