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는 단 하나만으로도 코디를 뚝딱 완성할 수 있고 예쁘고 시원해 여름에 더욱 즐겨 찾게 되는 아이템이죠. 감도 좋은 셀럽과 인플루언서들은 이런 원피스에 어떤 스니커즈를 매치했을까요?

먼저 여름에 빠질 수 없는 스테디이자 트렌디 아이템인 화이트 원피스부터 살펴볼까요? 스트랩 부분이 블랙으로 된 흰색의 여성스러운 원피스를 입은 려원은 아디다스 삼바 OG 블랙 컬러와 블랙 토트백으로 청순하고 깔끔한 화이트 & 블랙 코디를 완성했어요. 대비가 강한 두 색을 중화해 주는 그레이 양말을 신어 준 것이 신의 한 수!

서현은 자라의 요정 같은 화이트 미니 드레스에 스포티한 무드를 지닌 뉴발란스의 1906R 화이트 네이비 골드로 쿨한 스타일링을 보여줬습니다. 인플루언서 서지연은 섬세한 플리츠 디테일이 들어간 원피스와 나이키 슈즈를 함께 매치해 화이트 운동화를 좀 더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었죠.

보다 컬러풀하고 핫한 미니 드레스는 어떨까요? 인플루언서 연지는 쨍한 레드 컬러가 매력적인 슬립 미니 드레스에 아디다스의 아디폼 메가 제인을 매치해 주었습니다. 메리제인 디자인이라 원피스와도 잘 어울리고, 원피스를 제외한 다른 소품들은 모두 모노톤으로 통일해 컬러의 선택과 집중을 보여주었습니다. 여름에 잘 어울리는 블루 톤의 미니 드레스와 헤어밴드를 한 젤라비는 화이트 색상의 운동화와 삭스로 시원함을 더해주었어요.

살랑살랑 사랑스러운 시폰 원피스와도 찰떡궁합을 보여주는 스니커즈! 커다란 플로럴 프린트가 사랑스러운 롱 드레스를 입은 고민시는 로에베의 발레 러너 2.0 하이탑 스니커즈를 착용했습니다. 이런 하늘하늘한 원피스는 의외로 하이탑 스니커즈와 궁합이 좋죠. 닥터마틴같은 투박한 워커와 신어줘도 좋고요. 프리지아는 마치 몰디브의 물빛을 담은 듯한 민트빛 원피스에 화이트 플랫폼 스니커즈를 매치해 러블리하고도 발랄한 무드를 완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