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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를 부르는 생활 습관 5

2025.03.04원예하

최근 탈모로 고민하는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어요. 건강보험심사평기원의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체 탈모 환자의 약 40%가 20~30대였을 정도죠. 탈모의 가장 큰 문제는 한 번 시작되면 되돌리기가 어렵다는 점! 무심코 했던 작은 습관들이 모여 탈모가 될 수 있어요. 탈모를 부르는 생활 속 습관들,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01 에너지 드링크 마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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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이 없을 때 찾게 되는 에너지 드링크, 혹은 카페인이 가득한 탄산음료가 탈모를 부추길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에너지 드링크에는 다량의 설탕과 각종 첨가물이 들어 있어 신체의 호르몬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어요. 또한, 고카페인 음료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를 높여 두피 염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커지죠. 코르티솔 수치가 지속해서 높아지면 모낭이 약해지고 모발 성장 주기가 단축되어 탈모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02 뜨거운 물로 샤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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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쌀쌀한 날씨엔 뜨거운 샤워만큼 만족스러운 것이 없죠. 하지만. 뜨거운 물은 두피의 보호막 역할을 하는 피지막을 제거해 모근을 약하게 만들고, 두피 건조하게 만들어 각질과 비듬을 증가시킬 수 있어요. 이상적인 샴푸 온도는 39~41°C 사이. 너무 차가운 물도 혈액순환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미온수로 머리를 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 샴푸 후에는 바로 머리를 말려서 습기로 인해 두피에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는 것도 중요해요.

04 머리 꽉 묶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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묶은 머리는 깔끔하고 단정한 인상을 주지만, 장시간 머리를 강하게 묶으면 모근이 지속해서 당겨지면서 탈모로 이어질 수 있어요. 특히 정수리 부분의 모발이 점점 가늘어지고 이마가 넓어지는 ‘견인성 탈모’의 원인이 될 수도 있죠. 포니테일이나 당겨 묶는 헤어스타일을 즐긴다면, 하루 종일 묶는 것을 피하고, 머리를 묶을 때도 느슨하게 묶는 것이 좋아요. 집에서는 가급적 머리를 풀어 모발이 자연스럽게 휴식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05 수면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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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는 이 시간대에는 모발의 성장과 회복을 돕는 성장호르몬과 멜라토닌이 활발하게 분비됩니다. 하지만 수면이 부족하거나 밤낮이 바뀌는 생활이 지속되면 호르몬 균형이 깨지고, 두피로 가는 영양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탈모가 가속화될 수 있어요.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유지하고, 밤 12시 이전에는 잠자리에 들어 숙면을 취하는 것이 두피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습관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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