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를 쇼핑하세요
“문화를 쇼핑하세요.” 청담의 랜드마크 버버리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가 새롭게 단장했다는 소식. 영국 요크셔 캐슬포드 공장에서 제작한 헤리티지 트렌치 코트부터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의 전통적 의류 제작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까지! 유서 깊은 브랜드 역사를 관찰할 수 있도록 꾸몄다. 또 브랜드의 상징적 체크 패턴과 기마상 로고를 인테리어에 녹여냈는데, 영국 아티스트 헨리 무어, 바버라 햅워스의 작품에서 영감 받은 소파에 기대 앉으면 모든 피로가 싹 풀리는 듯한 아늑함을 만끽할 수 있을 것. 그뿐만 아니라 버버리는 이번 리뉴얼 오픈을 기념하며 ‘버버리 아트 스페이스’도 마련했다. 첫 번째 전시는 <뉴 브리티시 모더니티>로 자연, 환경, 경험을 주제로 한 영국의 추상미술가 제마이마 머피, 팸 에블린, 사라 커닝햄의 독창적 시각을 펼친다. 전시는 11월 10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