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맥주박 매립 시 발생하는 탄소를 절감하기 위해 나섰다. 매년 맥주 생산 과정에서 버려지는 310만 톤의 맥주박 속에는 단백질, 섬유질, 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부산물이라는 인식 탓에 쓰레기로 남아 책임감을 느낀 것. 맥주박 업사이클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뷰티 브랜드 라피끄와 손잡고 ‘랄라베어 맥주박 핸드크림’을 출시했다. 오비맥주 생맥주박과 맥주박 추출물을 담아 손 피부를 환하게 가꾸고, 풍부한 시어버터가 보습감을 불어넣는다. 종이 튜브를 활용해 플라스틱을 약 42% 절감하는 효과까지. 지구를 지키는 맥주박의 착한 부활을 응원하며, 오늘 밤 손에는 맥주잔 대신 핸드크림을 들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