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이부터 달래, 두릅까지. 봄내음 가득한 봄나물 3종을 활용한 이색 레시피!

 

밥보다 냉이가 많은, 냉이 김밥 만들기

어떤 재료를 넣어도 맛있는 음식이 김밥이라지만 향긋한 제철 나물이 더해지면 더욱 특별해지죠. 참기름, 깨 등으로 고소하게 간을 한 냉이 나물을 단순히 속재료로 활용하기 보단 잘게 썰어 밥에 섞어 김밥을 말아내보세요. 그 향의 감도가 더욱 높아진답니다. 가벼운 간장 소스, 마요 소스와도 잘 어울릴 듯!

  1. 흐르는 물에 3-4번 털어 씻어낸 냉이를 살짝 데친 후 잘게 썰어 참기름, 소금 등으로 간을 한다.
  2. 김밥용으로 간을 한 밥에 냉이를 섞어 냉이 밥을 준비한다.
  3. 잘게 채 썰어 소금에 절인 후 볶은 당근과 두툼하게 말아 길게 썰어 낸 계란 말이면 속재료 준비 끝.
  4. 한 김 식힌 냉이밥을 김에 얇게 편 후, 속재료를 넣고 꾹꾹 눌러 말면 오케이.

남녀노소 모두의 취향을 아우르는 된장소스 달래 파스타

향긋한 달래와 구수한 된장의 조합은 한국인이라면 남녀노소 모두가 사랑할 궁극의 조합! 냉장고 속 재료들을 활용해 파스타를 만들어보세요. 짭짤하면서도 구수하고 봄내음 가득한 파스타는 맥주 안주로도 제격이죠.

  1. 된장, 올리고당, 맛술을 1:1:1로 잘 섞어둔다.
  2.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두껍게 채 썬 마늘을 약불에 볶아 향을 낸다.
  3. 준비해둔 재료를 버섯> 베이컨 순서로 넣어 볶은 후, 어느정도 재료들이 익으면 면수 2국자와 만들어 놓은 된장 소스를 투척.
  4. 파스타면과 달래를 동시에 넣고 잘 섞어가며 한 소끔 볶아낸다.
  5. 마지막으로 버터 한 스푼을 녹여 풍미를 더해주면 완성

고급스러운 안주로 제격, 두릅 우삼겹 말이

두릅 나물을 보다 고급스러운 무드로 즐기고 싶다면 우삼겹과의 조합을 추천합니다. 밑간한 우삽겹에 데친 두릅을 말아 구워낸 후, 짭짤한 간장 소스럴 더하면 끝! 레시피는 심플하지만 맛과 비주얼은 고급 한정식집 반찬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죠.

  1. 소금, 후추로 밑간한 우삼겹에 손질해 데친 두릅을 돌돌 말아낸다.
  2. 기름을 두른 팬에 구워준다.
  3. 맛간장, 맛술, 매실액, 설탕을 2:1:1:1로 넣어 끓여준 뒤, 전분물 1T를 넣어 걸쭉한 소스를 완성
  4. 두릅말이 위에 소스를 뿌리고 깨를 얹어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