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9일 세상을 떠난 펑크의 여왕, 비비안 웨스트우드. 그녀를 위한 추도식이 2월 16일 런던 서더크 성당에서 열렸어요.

2023 FW 런던 패션위크는 지난해 81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난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추도식으로 시작됐어요. 서더크 성당에서 열린 이 추도식에는 배우, 모델 등 여러 셀러브리티들이 참여했지요. 권위적인 문화에 반기를 든 ‘펑크’의 여왕이라 불리는 그녀를 위한 자리답게 참석자들은 너무 엄숙하고 무거운 룩이 아닌,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의상과 아이템을 활용한 모습으로 등장했어요.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시그너처인 타탄체크무늬 의상에 커다란 진주 ORB 목걸이를 하고 등장한 핼레나 본햄 카터부터 단정한 검은색 의상에 비비안웨스트우드 백을 들고 온 엘르 패닝까지, 스타들의 모습을 함께 감상해 볼까요?

 

헬레나 본햄 카터

 

케이트 모스

 

조지아 메이 재거

알렉사 청

엘르 패닝

릴리 콜

릴리 콜은 SNS에 11년 전 비비안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그녀를 추억하기도 했어요. 비록 그녀는 세상을 떠났지만 비비안이 보여준 펑크 정신과 패션 유산은 후대에도 이어지고 재해석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지금의 MZ 세대들이 다시 비비안 웨스트우드에 열광하는 것처럼 말이죠. 비비안, R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