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G>로 돌아온 뉴진스! 이번 활동 스타일링은 무엇보다 독특하고 다채로운 액세서리들이 눈에 띄어요. 보기만 해도 눈이 즐거워지는 이 아이템들이 대체 어디 제품인지 수소문해 봤습니다.

 

소용돌이 모양의 독특한 귀걸이는 타이완에 베이스를 둔 브랜드, ‘melted.potato(@melted.potato)’의 제품이에요. 하니가 골든 디스크 시상식에서 착용한 하트 모양에 깃털이 달린 독특한 귀걸이 역시 melted.potato입니다. 현재 브랜드 판매 페이지에 있는 제품과 하트의 컬러가 다른 것으로 봐서 커스텀을 한 것 같아요.

이번 <OMG> 활동 무대 의상 중 시선을 강탈하는 아이템은 바로 뉴진스를 상징하는 토끼 캐릭터의 화려한 목걸이죠. 이는 국내에서 활동 중인 주얼리 디자이너 ‘지원초이(@jiwonchoijewelry)’와 협업을 통해 만들어졌어요. 이 목걸이는 오직 뉴진스 멤버들을 위한 것이며 토끼를 장식한 각각의 컬러 크리스털은 멤버들을 상징하는 색으로 흰색은 해린, 핑크색은 하니, 노란색은 민지, 초록색은 다니엘, 파란색은 혜인이라고 합니다.

다니엘의 손가락에 주목해 주세요. 다니엘이 끼고 있는 익살스러운 표정의 개구리 반지는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Collina Strada(@coliinastrada)’의 제품이에요. 지속 가능성을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는 Collina Strada는 친환경적인 소재를 적극 활용하는데요 이 반지도 재활용된 ‘퓨터(pewter, 백랍)’을 활용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대담한 컬러와 자유로운 조형성을 볼 수 있는 아이템이 많아요.

<OMG> 스타일링의 특징 중 하나는 큰 백팩, 그리고 거기에 달린 귀여운 인형이죠. 뮤직뱅크 무대에서도 멤버들은 귀여운 토끼와 곰 인형을 달고 등장했는데요, 이 중 다니엘과 혜인의 가방에 달린 토끼는 인형이 아니라 토끼 모양의 가방이에요. 우크라이나 출신 디자이너 나타샤 진코가 전개하는 유쾌하고 유니크한 브랜드, ‘Natashi Zinko(@natashazinko)’의 제품이죠. 민지 가방의 반짝이는 곰인형 역시 인형이 아닌 위슬릿으로 알렉산더 왕 제품입니다. 아이템을 정해진 용도를 넘어 자유롭게 스타일링에 활용한 센스를 엿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