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선으로 담은 뉴 시즌 백과 슈즈
패션 사진계의 새로운 얼굴들이 신선한 시선으로 담아낸 뉴 시즌 액세서리들. 우리가 지나치는 일상 곳곳에 놓인 백과 구두는 모양새만큼이나 다채로운 신을 보여준다.
| CHANG KI PYUNG |
“여름의 끝자락과 가을의 시작점, 두 계절의 경계 사이에서 담아낸 물건들.”
CANVAS ON BAGS
기하학적인 그래픽부터 컬러풀한 패턴까지, 다양한 프린트를 입은 아트 백의 전성기가 도래했다.
추상적인 그래픽 모티프가 그려진 백은 펜디(Fendi).
SNEAKERS ON
트렌드로 자리 잡은 투박한 실루엣의 스니커즈. 레트로한 스포티 룩을 연출하고 싶을 때 제격이다.
두꺼운 미드솔이 돋보이는 스니커즈는 몽클레르 컬렉션(Moncler Collection).
| KIM SANG WOO |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누군가의 평범한 일터인 경기도의 한 공장. 그곳에서 발견한 제품의 새로운 면모.”
STUD AND SPIKE
뾰족하고 강렬하게, 스터드백 하나로 완성하는 1980년대 펑크족의 반항적인 무드.
큼직한 골드 스터드가 돋보이는 숄더백은 발렌티노 가라바니(Valentino Garavani).
BUCKLE UP
빈티지한 실루엣과 메탈 버클 장식을 더한 바이커 부츠의 터프한 매력.
(좌) 실버 스터드 장식을 뒤덮은 뱀부 톱 핸들백은 구찌(Gucci).
(우)버클 디테일의 앵클부츠는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
| CHOI EUN MI |
“낯선 시선에서 발견한 의외성. 직선과 곡선이 대비되는 조화, 서로 다른 질감의 색다른 혼합을 담았다.”
AT AN ANGLE
한층 대담하고 높아진 뒷굽의 실루엣. 새롭게 탄생한 힐의 구조적 형태에 집중할 것.
투명한 굽의 앵클부츠는 릭 오웬스(Rick Owens).
COMFORT ZONE
한 손 가득 무심히 드는 매력의 클러치백. 체인과 스트랩을 더해 다채로운 형태로 만났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지퍼 디테일로 여닫을 수 있는 퍼 소재 백은 막스마라(Max Mara).
그러데이션 디테일의 플랫폼 펌프스는 프라다(Prada).
드로스트링을 더한 클러치백은 로에베(Loewe).
조형적인 굽의 스트랩 힐은 톰 포드(Tom Ford).
| KIM HYEONG SANG |
“스마트폰 카메라가 담아낸 듯한 우연의 발견.”
FUZZY BABY
보기만 해도 포근한 퍼 슈즈. 부드러운 텍스처와 풍성함으로 마음까지 녹인다.
화사한 오렌지 컬러의 퍼 웨지 펌프스는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BIGGER, BETTER!
맥시멀리스트가 되어도 좋다. 뭐든지 다 들어가는 빅 사이즈 토트백 하나만 있다면.
금장 로고를 더한 호보백은 생 로랑 바이 안토니 바카렐로(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 LEE YE JI |
“아무런 편견 없이, 그저 마음과 느낌이 가는 대로 오롯이 자연스러운 시각을 담고자 했다.”
CRESCENT MOON
1990년대에 화려하게 등장한 초승달 모양의 호보백. Y2K 트렌드를 타고 Z세대의 시그너처 백으로 부활했다.
마테라세 모티프를 더한 호보백은 미우미우(Miu Miu).
A PAIR OF WADERS
더욱 느슨해진 실루엣으로 돌아왔다. 무릎을 넘어 펼쳐지는 하이 부츠의 반란.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큐브 체인 디테일이 돋보이는 핑크 호보백은 지방시(Givenchy).
로고를 더한 러버 소재 사이하이 부츠는 샤넬(Chanel).
끈 디테일을 더한 에나멜 소재 하이 부츠는 드리스 반 노튼(Dries Van Noten).
크루아상 모양을 닮은 미니 호보백은 폴로 랄프 로렌(Polo Ralph Lauren).
| KIM MIN JU |
“영화에서 영감 받은 어떤 순간의 면면.”
FUN FAUX FUR
푹신한 온기를 더하는 퍼 백. 에코 퍼로 지속가능한 패션에 한발 더 가까워질 것.
풍성한 퍼를 자랑하는 에코 퍼 쇼퍼백은 돌체앤가바나(Dolce&Gabbana).
FOR PREPPIES
클래식은 영원하다! 프레피 룩의 정점을 완성하는 세련된 로퍼의 미학.
빛바랜 듯한 빈티지 레더 무드의 페니 로퍼는 미우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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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박민진
- 포토그래퍼
- CHANG KI PYUNG, KIM SANG WOO, CHOI EUN MI, KIM HYEONG SANG, LEE YE JI, KIM MIN 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