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할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

일상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스스로 위로하고 싶을 때, 오롯이 자신만의 시간을 즐기기 위해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로 향한다.

단 하나뿐인 최고급 객실 가리왕 로열 스위트의 내부.

통창으로 자연을 보며 수영할 수 있는 인도어 스파.

1 정원에 위치한 글라스하우스의 외부 전경. 2 넓은 거실과 2개의 방이 쾌적한 그랜드 스위트. 3 아늑한 분위기의 라이브러리.

비가 유난히도 많이 쏟아진 힘든 여름을 보내고, 계절이 어떻게 바뀌는지 자각하지도 못한 채 어느덧 새로운 계절이 찾아왔다. 더위가 가시고 마음에 여유가 찾아드는 가을이라는데, 글쎄. 일상에 치여 마음을 되돌아볼 시간이 없는 건 계절이 지나도 여전하다. 이럴 때일수록 웰니스가 더욱 중요한 법. 강원도 정선의 고즈넉한 가리왕산 자락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이하 파크로쉬)는 정신없는 일상에서 벗어나 온전한 쉼을 찾으려는 사람들의 기호와 니즈를 반영했다.
서울에서 2시간 반, 마지막 즈음에는 산세가 험한 산길을 굽이굽이 올라간다. ‘이 깊은 산속에 리조트가 있다고?’ 반신반의하며 들어설 때, 완전히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정선의 고즈넉한 대자연 속에 자리 잡은 파크로쉬는 이미 많은 사람에게 힐링 여행의 목적지로 정평이 났다.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웰니스 관광지기도 하다. 파크로쉬가 위치한 숙암리의 이름은 옛 맥국의 갈왕이 고된 전쟁을 피해 정선에 머물며 암석 밑에서 하룻밤을 유숙하고, 숙면을 취했다는 이야기에서 유래했다. 지명의 뜻깊은 유래처럼 파크로쉬는 이곳을 찾은 고객이 온전한 쉼과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공간 곳곳에 세심히 담았다. 로비부터 객실을 넘어 부대시설까지, 투숙객의 발길이 닿는 곳곳에 웰니스 여정이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향긋한 참나무 향이 물씬 나는 널찍한 로비는 포근한 산장에 온 듯한 분위기로 따스하게 맞이한다.

1 글라스하우스의 안락한 내부 공간. 2 신선한 재료와 건강한 레시피로 만든 로쉬카페의 메뉴. 3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 루프톱.

겹겹이 쌓인 자작나무를 그려낸 리차드 우즈의 작품을 지나 올라간 객실은 ‘숙암’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마련했다. 세 타입의 토퍼를 경험할 수 있는 수면 특화 침대와 침구, 세밀한 컨트롤이 가능한 4단계 디머 조명을 구비해 눕기만 해도 잠이 쏟아진다. 잠을 방해하는 커피 대신 숙면을 돕는 레몬 머틀티와 스위트 라벤더 티를 구비했다.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는 파크로쉬의 세심함이 돋보이는 어메니티다.
숙면으로 밀린 피로를 풀었다면, 이제 몸과 마음에 건강한 에너지를 선사할 시간이다. 2층 웰니스 클럽에서는 원하는 시간에 요가나 명상 등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큰 창 너머로 보이는 가리왕산의 풍경을 보며 즐기는 클래스는 마음을 정화하고 심신의 활력을 되찾기에 충분하다. 혼자만의 휴식을 원한다면 별도로 마련된 명상 룸에서 사색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1층 야외로 발걸음을 옮기면 신선한 공기를 맡으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만난다. 리조트를 둘러싼 고요한 산세 아래 탁 트인 곳에 위치한 아웃도어 스파는 남녀노소 모두 이용할 수 있어 가족의 웰니스 장소로 제격이다. 실컷 수영을 즐기고 난 후 아웃도어 스파 옆에 마련된 자쿠지를 잊지 말기를. ‘물멍’과 ‘산멍’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힐링 스폿으로 노곤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하루를 온전히 채울 수 있는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면 파크로쉬를 찾아보면 어떨까. 11월 30일까지 3박을 예약하면 1박을 추가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니 가지 않을 이유가 없다. 도심 속 빡빡한 삶은 잠시 뒤로하고, 여유로운 하루 속에서 온전한 쉼을 경험할 수 있을 테니까.

*본 기사에는 협찬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에디터
박민진
포토그래퍼
COURTESY OF PARK ROCHE RESORT & WELL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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