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백기도 두렵지 않아, 올해 입대&제대하는 스타는?
대한민국 남자라면 2년간 국방의 의무를 피할 수 없다. 연예 활동을 위해 입영을 미뤄온 스타들도 마찬가지. 올해 30세가 되어 입대를 앞두었거나 곧 전역을 앞둔 스타는 누가 있을까?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떠난 스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출연하며 국민 섭섭남으로 얼굴 도장 확실히 찍은 배우 강태오가 며칠 전 육군 현역 입대했다. 그동안 착실히 필모그래피를 쌓아 이제 막 포텐이 터지나 했는데, 아쉽게도 병역의 의무를 다하러 떠났다. 입대 전 빡빡머리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팬들에게 안부 인사를 건넸다. 2024년 3월까지 어떻게 기다리지?
같은 소속사 서강준도 작년 11월 23일 육군에 입대해 내년 5월 전역을 앞두고 있다. 훈련소에서 사단장 표창까지 받으며 우수한 군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라고. 입대 전 촬영했던 드라마 ‘그리드’가 올해 2월 방영돼 군백기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보인다. 입대 이후 개인 SNS에 사진 한 장 올리지 않아 팬들이 목 빠지게 기다리는 중이라고! 서강준을 시작으로 이태환, 강태오까지 소속사 맨오브크리에이션의 소속 배우들이 모두 입대해 어떻게 공백기를 채울지 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귀엽고 순둥순둥한 이미지와 다르게 의외로 해병대에 입대한 피오는 올 3월 입대해 내년 9월에 전역한다. 평소 단 음식은 입에도 안 댄다는 그가 해병대 지옥훈련을 마치고 절친 송민호에게 전화해 ‘초콜릿이 먹고 싶다’고 했다고. 훈련이 힘들었는지 규칙적인 생활이 잘 맞았는지 살이 쏙 빠지고, 하얗던 피부가 구릿빛이 된 모습을 SNS에 공개했다.
한창 주가를 올리던 배우 공명도 작년 12월 현역으로 입대했다. 요즘은 배우들이 군대로 인한 공백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입대 전 작품과 광고를 최대한 많이 찍고 가는 것이 트렌드다. 공명 역시 입대 전 찍었던 영화 ‘한산’이 올 7월 개봉해 흥행에 성공하면서 군백기를 최소화했다. 입대 직전에는 팬들을 위한 브이로그를 공개했는데, 스스로 머리를 밀며 울먹이는 모습, 동생과 영상통화하는 모습을 담아내 팬들의 마음까지 뭉클하게 했다. 기다릴 팬들을 위해 사진을 찍고 정성스럽게 편지를 쓰는 등 스윗한 굿바이 인사를 전했다.
군백기를 깨고 돌아온 스타!
그동안의 공백이 무색하게 전역하자마자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스타들도 있다. 해군으로 입대해 다양한 국방부 행사에 참여했던 박보검은 올해 2월 전역과 동시에 광고계를 섭렵하며 예능에 조금씩 얼굴을 비추고 있다.
상반기에는 지코, 위너 이승훈, 엑소 수호까지 줄줄이 제대해 컴백에 박차를 가했다.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군악대에서 복무하던 샤이니 태민은 건강 문제로 보충역으로 편입되면서, 복무 일이 늘어남에 따라 전역일이 올 11월에서 내년 초로 밀려 팬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곧 입대 앞둔 스타
BTS의 맏형 진은 1992년생으로 입대할 나이가 지났지만 대중문화예술 우수자에 대한 병역법 개정안에 따라 만 30살까지로 입영이 연기됐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점이 되었고, 최근 BTS가 개인 활동 위주로 이어가고 있어 언제 입대할지 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1993년생인 송민호 역시 올해 하반기에 입대 예정이라고. 군 입대를 위해 지난 5월 ’1박2일’에서 하차한 라비는 최근 컴백 소식을 알려 입대 시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 외에도 배우 송강과 남주혁, 갓세븐 진영, 엑소 카이까지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1994년생 배우와 아이돌이 많아 팬들의 아쉬움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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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김가연(프리랜스 에디터)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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