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스러운 초가을 스타일링 팁

이번주 뭐입지? 가을의 문턱에서 보는 기온별 날씨별 옷차림 가이드

월) 24° /26°, 애매한 기온에는 긴소매 크롭티

일주일의 시작부터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낮에도 저녁에도 어중간한 기온이라면 블랙과 그레이 컬러가 조화로운 래글런 티셔츠에 와이드 진을 스타일링한 주현영의 패션을 눈여겨봅시다. 두껍지 않은 크롭 기장의 긴소매 티셔츠와 편안한 와이드 청바지의 매치는 셀카를 부르는 찰떡 조합이죠.

화) 21° /25°, 초가을 비바람엔 트위드 재킷

가을이 기다려지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재킷을 마음껏 입을 수 있는 날씨! 화이트 셔츠에 청바지는 언제나 옳은 베이직한 아이템이지만, 여기에 트위드 재킷을 하나 더해주면 센스있는 패션으로 변신이 가능합니다. 소녀시대 수영처럼 트위드 재킷으로 나만의 한끗을 살려주세요. 낮에 비가 그친 뒤 해가 떠오르며 더워지면 잠시 벗어주어도 좋습니다.

수) 18° /28°, 큰 일교차에 준비물은 얇은 아우터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커 감기에 걸리기 십상이죠. 아침과 저녁 기온이 10도 이상 차이가 날 예정입니다. 이런 날씨에 대비해 미노이처럼 윈드 브레이커나 아노락 점퍼를 준비해주세요. 낮에는 반소매 티셔츠에 조거팬츠로 심플하게, 기온이 낮아지는 저녁이나 밤에는 가벼운 아우터를 더해주면 큰 일교차에도 대비 끝!

목) 19° /29°, 따가운 가을 햇볕 아래엔 긴소매 티셔츠

기온은 높지만 가을 바람이 불고 햇볕이 따사로운 날씨, 이런 날에는 차정원처럼 스트라이프 긴소매 티셔츠와 쇼츠를 매치해보면 어떨까요? 햇볕과 바람은 막아주고 시원함은 덤. 긴소매와 반바지의 조합은 요즘같은 환절기에 제격이랍니다. 지금을 즐기세요!

금) 20° /28°, 가을 바람 만끽하는 반소매 니트

무더위는 가셨지만 오락가락한 기온 덕에 좀처럼 감잡기가 어려운 요즘 날씨. 온도가 20도 안팎을 유지할 때에는 장희령처럼 얇은 소재의 니트 탑을 입어보세요. 얇은 니트는 통기성이 좋아 오히려 시원한 가을 바람을 느끼기에 좋고 티셔츠보다 두꺼운 두께감이 포근함을 주기도 합니다. 언제나 좋은 답이 되어줄 연청바지를 함께 매치해보세요. 가을 나들이룩 뚝딱 완성입니다.

에디터
안서연
사진
INSTAGRAM @2ruka__, @sooyoungchoi, @meenoie, @ch_amii, @hehehe0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