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은 계속 이동하고, 그에 따라 우주의 기운도 바뀝니다. 내가 어떤 날에 태어났던,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별자리의 움직임이 있지요. 천왕성이 역행을 하는 8월에는 이러한 별자리의 움직임이 우리를 어떻게 이끌게 될까요? 달력에 표시해두면 좋은 8월의 별자리 달력을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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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과 함께 삼복더위가 찾아왔다. 한 여름밤의 장난스러운 썸과는 이별을 고할 시간이다. 이미 애인이 있다면 연인과의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시기이고 솔로라면 내 짝을 적극적으로 물색할 타이밍이다. 별들은 8월 3일 수요일부터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소통의 행성 수성이  눈치 빠른 처녀자리로 들어오면서 타인과 소통이 수월해진다. 수성의 역행 때와는 정반대로 대화가 편안해지니 이 시기는 꺼내기 어려웠던 얘기를 나누거나 사업 계약을 맺기에 적기다.

8월 11일 로맨틱한 사랑의 행성 비너스가 대담한 사자자리로 이동하면서 내면의 성적 욕망이 꿈틀거린다. 짝사랑에게 혹은 전 연인에게 문자를 보내고 싶은 충동을 느낄 수도 있겠다. 하지만 보름달의 영향으로 이미 스트레스가 막심한데 연락을 취할지 갈팡질팡하며 마음이 혼란스럽다면 혼자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도 괜찮다. 연인과 데이트를 나와있다면 보름달의 원초적인 성적 에너지를 이어받아 뜨거운 사랑을 나눠도 좋지만 정서적으로 불안한 상태라면 보름달이 사라지기를 기다리자. 보름달이 사라지고 난 후에 사랑에 적극적으로 임해도 늦지 않았으니까.

8월 12일 보름달이 밝게 비추는 8월 12일 금요일은 특별히 달력에 표시해두자. 12일에는 말싸움에 휘말리지 않게 조심해야 하니까! 즐거운 밤을 즐길 수 있는 날이기도 하지만, 친구들 사이에 사소한 다툼으로 관계에 균열이 생길 수 있다. 일반적으로 보름달이 뜬 밤하늘 아래에서는 누구든 몸을 사릴 필요가 있다.

8월 20일 짝사랑에게 문자 보내는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연락을 취할 용기가 샘솟는 날은 8월 20일 토요일이다. 8월 후반부터는 좀 더 대담해져도 좋다.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거나 상사와 연봉 협상을 시도해도 좋다. 혹은 친구들과 밴드를 시작해 볼 수도 있다.

8월 22일 8월 22일 월요일부터는 모두들 더 열심히 일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며 생산성도 눈에 띄게 좋아진다. 지난 달에는 해변 파티에서 춤추고 느릿느릿한 템포로 여유를 즐겼다면 이젠 업무에 있어서 완벽주의자가 될 타이밍이다. 열심히 일하고 성과를 내는 것도 좋지만 번아웃이 오지 않도록 틈틈이 휴식을 을 취하자.

8월 24일 천왕성이 황소자리로 5개월간의 긴 역행을 시작하는 날은 8월 24일 수요일이다. 24일을 기점으로는 나의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돌아볼 필요가 있다. 나에게 잘 맞는 것과 아닌 것을 가려내야 할 시점이다. 지금 속해있는 무리를 떠나거나 연인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쉬어가야 할 수도 있다. 천왕성의 역행은 매년 돌아오는 연례행사니 변화를 필요 이상으로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별들은 항상 당신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니까.

8월 25일 바로 다음 날인 25일 목요일에는 메신저 수성이 균형과 정의를 상징하는 천칭자리에 진입한다. 이때는 나 자신을 되돌아보고 내 성장을 방해하는 것들을 드디어 포기할 수 있게 된다.

8월 27일 토요일 새로운 초승달이 단호한 처녀자리를 은은하게 밝히며 8월은 서서히 막을 내린다.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는 초승달이 뜨는 때에는 목표를 설정하고 새롭게 마음가짐을 다지기에 좋은 시기다. 그러니 이날 밤은 올해 말까지 무엇을 목표로 할 것인지 노트에 정리하면서 심기일전하자. 당신은 원하는 것을 모두 누릴 자격이 충분한 소중한  사람이라는 점을 잊지 말자!

 

2022년 7월, 내 탄생일에 따른 별자리 운세가 궁금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