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이 시작되자마자 연예계가 핑크빛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결혼을 앞둔 스타들의 소식을 소개합니다.

2015년 공개 연애 시작 후 8년간 변함없는 사랑을 이어오던 빈지노와 스테파니 미초바. 지난해 프러포즈 소식에 이어 바로 오늘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결혼식은 따로 진행하지 않고 용산구청에서 혼인신고를 접수했는데요. 화이트 드레스, 부케와 함께 용산구청 앞에서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화려한 예식장은 아니지만 행복한 이들의 모습은 그 어떤 웨딩 화보보다 아름답지 않나요? 당분간 혼인신고 인증샷이 유행할 것 같네요.

같은 날 레인보우 멤버 고우리도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고우리는 2020년 레인보우 멤버 지숙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아 두 번째 결혼할 멤버로 지목되기도 했었죠. 다가오는 10월 3일을 웨딩 데이로 잡은 고우리는 “결혼식은 소규모로 양가 친인척으로만 이루어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결혼식이니 레인보우 멤버들의 인증 사진을 통해 결혼식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듯!

최근 인생 첫 열애설이 났던 넉살이 이어 결혼 소식까지 전했습니다. 넉살의 예비신부는 6살 연하의 회사원으로 알려졌는데요. 두 사람은 2년 열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됐습니다. 지난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에서 “자기야. 잘 보고 있지? 나는 열심히 일하고 돈 벌고 있어. 우리 성실히 만나자”라며 애정을 과시했던 넉살. 결혼 후에는 또 다른 사랑꾼 남편의 면모를 보여주길 응원합니다.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 황보라와 차현우. 10년이라는 긴 연애 기간에 많은 이들이 결혼 소식을 궁금해했는데요. 드디어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황보라의 예비 신랑, 차현우는 황보라가 속한 소속사 대표이자 배우 하정우의 동생으로도 유명하죠. 황보라부터 배우 김용건, 하정우까지 연예인 가족의 새로운 케미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