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이 야심 차게 내놓은 원소주를 오늘부터 GS 편의점에서 살 수 있다. 단, 이번 제품은 기존에 출시된 ‘원소주’가 아닌 새롭게 출시된 ‘원소주 스피릿’인데, ‘원소주’와 뭐가 다른지 차이점부터 맛과 구입 방법 등을 알아보자.

원소주 VS 원소주 스피릿

원소주

박재범이 설립한 주류 제조 전문 기업 ‘원스피리츠’가 첫 번째로 선보인 원소주는 알코올 도수 22%로 가격은 14,900원이다. 감압식 증류법으로 제조 후 옹기에서 2주간 숙성된다. 때문에 하루 2천 병 한정 생산하며 마트 등에 납품하지 않고 별도의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판매된다.

원소주 스피릿

원소주 스피릿은 기존의 원소주에서 2주 옹기 숙성을 거치지 않는 제품으로 높아진 알코올 도수와 낮아진 가격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24%로 2% 높아졌으며 가격은 12,900원으로 2,000원이 낮아졌다.

구입 팁

GS 리테일이 운영하는GS 편의점 전국 1만 6천개 점포에서 오늘부터 신제품 원소주 스프릿을 선보인다. GS 편의점의 경우 매주 화, 목, 토 4병씩 총 12병, GS 더 프레시는 매주 화요일 20병씩 소량 입고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니 날짜를 잘 맞춰 가보자. 성공한 사람의 팁으로는 GS 나만의 냉장고 앱에 재고가 뜬다고 하니 확인하고 가자.

오늘 출시가 되었기 때문에 맛에 대해 알려진 바는 없지만 기존 원소주에서 유추해 볼 수 있겠다.  기존 원소주는 전통 증류주로 과일향이 풍부하며 목 넘김이 깔끔하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이번 원소주 스핏은 2주간 옹기 숙성을 거치지 않고, 도수가 2% 높아졌기 때문에 숙성 과정에서 일어나는 부드러운 감칠맛 대신 좀 더 캐주얼하고 영한 느낌의 맛이 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원소주 측에 의하면 증류식 소주만의 깔끔함을 완성했을 뿐 아니라, 산소를 주입하는 에어링 공정을 접목하여 특유의 부드러움을 느끼실 수 있는 소주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