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자리들이여, 2022년 7월 별자리 운세가 도착했다.

7월에는 한숨 돌릴 여유가 생긴다. 지금껏 미뤄오던 낮잠 잘 준비를 해야 한다는 뜻. 보름달이 하늘을 밝히면 연인으로서 새로운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Getty Images / Allure: Clara Hendler

7월 4일 월요일 별들의 움직임이 분주한 날이다. 그동안 해보지 못했던 색다른 시도를 떠올려보자. 혹시 눈여겨보던 새로운 섹스 토이가 있는가? 아니면 연인과 함께 시도해 보고 싶은 은밀한 성적 판타지가 있다면 때가 되었다. 불꽃놀이를 가지 못했더라도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 집에서 혼자 혹은 연인과 내 몸을 탐구하면서 불꽃 튀는 쾌락을 경험할 것이니.

7월 13일 수요일 7월 중순에 접어드는 13일 수요일에는 꽉 찬 보름달이 땅의 기운을 가진 염소자리를 환히 밝힌다. 대부분의 점성가들은 보름달이 뜬 밤에는 사건사고에 휘말릴 수 있으니 가급적 집에서 조용히 시간을 보내라고 얘기한다. 하지만 처녀자리는 예외다. 보름달은 처녀자리의 점성술 차트 중 즐거움과 쾌락에 불을 밝힌다. 그러므로 보름달이 뜨는 날에도 계속해서 파티를 이어나가자. 이날은 관능적인 내 모습을 탐구해 보는 것도 좋다. 욕조에 따뜻한 물을 틀어놓고 자위를 하거나 연인과 새로운 시도해 볼 수도. 보름달이하늘을 밝히면 연인으로서 새로운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7월 17일 일요일 내 연애 스토리를 친구들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친구 안부를 먼저 물어보는 것을 잊지 말자.

7월 19일 화요일에는 나의 수호성 수성이 게자리를 지나 용맹한 사자자리로 이동한다. 사자의 용맹함을 이어받아 나 또한 응어리진 감정, 트라우마, 상처를 직시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긴다. 공교롭게도 7월 19일 화요일에는 “상처받은 치유자”로 알려진 카이론이 12월까지 역행을 시작하는 날이기도 하니 치유의 과정은 순조로울 것이다. 뜬 눈으로 밤을 새우게 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면 12월 말부터는 전보다 더 행복한 사람으로 변해있을 것이다. 홀로 트라우마를 맞서는 게 무섭다면 심리 상담가의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보자.

7월 22일 금요일에는 태양이 쾌활한 사자자리에 도착한다. 여름의 끝자락에는 눈부신 노을을 감상하고 신나는 여름 파티를 즐기느라 여념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틈틈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을 잊지말자. 갑자기 우울감이 엄습하더라도 너무 놀라진 마시길. 별자리 중에서도 은둔자인 당신은 재충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휴식이 필요한 부류다.

7월 28일 목요일 재충전하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날은 7월 28일 목요일이다. 이날은 새침데기 초승달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날은 아무 걱정 없이 숙면을 취하자. 행운의 상징, 목성이 역행을 시작하는 28일에는 창의력이 샘솟는 날이기도 하다. 그러니 인테리어를 손보거나 새로운 작업을 시작하면서 마음껏 내 예술성을 발산하자. 편히 쉬고 재충전을 충분히 하고 난 후로는 또 정신없이 바빠질 예정이니.

7월의 모든 별자리 운세가 궁금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