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연말에 이어 연초부터 명품 브랜드들이 앞다퉈 가격 인상에 들어갔다. 샤넬을 비롯해 루이비통, 디올, 에르메스 등 많은 브랜드들이 많게는 20%까지 가격을 인상한 것. 하루가 멀다 하고 높아지는 가격 탓에 ‘오늘이 가장 쌀 때’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핸드백 하나에 1천만원도 가볍게 웃도는 요즘, 300만원 이하로 구매할 수 있는 실속(?)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미우미우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은 미우미우의 핸드백. 소녀스럽고 사랑스러운 무드의 제품들이 주를 이룬다. 사이즈가 작은 미니백의 경우 80만원대에서 1백만원대까지도 만나볼 수 있다.
미우미우 마테라쎄 패브릭 미니 백 2백11만원.
미우미우 마테라쎄 나파 가죽 숄더 백 2백32만원.

펜디

가격대가 낮아질수록 사이즈도 작아지기 마련. 이럴 땐 미니백 중에서도 넉넉히 수납할 수 있는 버킷백도 좋은 선택이다. 소재와 컬러가 다양한 펜디의 버킷백을 추천한다.
펜디 몬트레조  미니 백 2백39만원.

프라다 

프라다가 브랜드 시그니처 소재인 나일론을 재활용 소재 리나일론으로 대체했다. 리나일론으로 제작된 다양한 라인업의 가방을 3백만원 이하로  만나볼 수 있다.
프라다 리나일론 백팩 2백6만원.
프라다 리나일론 숄더 백 2백43만원.

루이비통

다가올 봄에 어울릴만한 화사한 파스텔컬러의 백. 숄더백과 크로스백 두 가지로 연출할 수 있고 카드지갑도 달려있어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루이비통 마렐 2,860,000

구찌

유행과 상관없이 오래 들 수 있는 가방을 찾는다면 클래식한 디자인의 핸드백을 추천. 구찌는 기본 백에서 매번 컬러와 패턴을 바꾸어 신제품을 선보이지만 역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건 클래식한 기본 디자인이다.
구찌 홀스빗1955 미니 탑 핸들백 2백58만원.
구찌 재키 1961 스몰 백 2백94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