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매일의 일상 속 경험을 통해 성장한다. 아이라면 누구나, 어떤 환경 속에서도 언제든지 마음껏 뛰어놀고 경험해 봐야 하는 이유다. 그리고 이 순간에 나이키 ‘다이나모 고’가 함께 한다.

 

 

“신발 신은 모양새가 그게 뭐니?”

올해 10세가 된 아이의 신발을 보고 오늘도 한소리를 해버렸다. 끈이 반쯤은 풀려있는 운동화의 뒤축을 꺾어 신은 모습이 못마땅했기 때문이다. 저러다 넘어질까 걱정이 앞섰다. 그렇다고 신발 끈을 묶어주려고 하면, 자기가 하겠다고 고집을 피우곤 했다. 그런 아이에게 늘 잔소리만 했는데, 어느 날 아이가 신발을 자꾸만 꺾어 신는 이유를 알고 나서는 미안한 마음이 가득해졌다. 그건 바로 신발을 빨리 신고, 빨리 벗기 위해서라는 것이었다.

요즘 아이들은 바쁘다. 어떨 때 보면 워킹맘인 엄마의 스케줄보다도 빽빽하다. 그러다 보니 일상생활 속 ‘빨리빨리’를 재촉하는 순간이 다반사다. 하지만 바쁜 와중에서도 아이는 틈만 나면 뛰어놀고 싶어 한다. 매일 산책을 가자고 조르기도 하고, 집 앞 공원에서 공을 차고 놀기도 한다. 특히 팬데믹이 길어지는 요즘 같은 때엔 더더군다나 야외 활동 기회가 적어, 없는 시간을 쪼개서라도 운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책을 열심히 읽는 것만큼이나 밖에서 신나게 뛰며 에너지를 발산하는 것도 아이 성장에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운동을 통해 좌절도 겪어보고 희열도 느끼면서 아이는 더 단단해지고, 성장한다.

아이는 밖에서 뛰어노는 그 순간만큼은 1분 1초를 허투루 쓰지 않겠다는 듯 최선을 다한다. 그렇게 맘껏 즐기다 보면 신발 끈이 풀어지는 일은 다반사다. 하지만 신발 끈을 묶고 매듭을 짓고, 뛰다가 풀린 매듭을 다시 짓는, 이 모든 것들이 놀이에 방해가 되곤 한다. 그러다 만난 것이 나이키의 ‘다이나모 고(Nike Dynamo Go)’ 운동화다. 아이가 어릴 때 즐겨 신던 애벌레 모양의 국민 신발, 나이키 다이나모와 닮았다. “아이들은 뛰거나, 점프하거나, 춤추고 싶다고 느낄 때, 그것을 바로 행동으로 옮기곤 하죠. 어린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 본 사람이라면 아이들이 스스로 빠르고 쉽게 신발을 신고 벗을 수 있을 때 더욱 자신감을 얻고, 더 많은 움직임을 경험하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나이키 키즈 풋 웨어 글로벌 부사장 케빈 도슨(Kevin Dodson)은 아이들이 단 2초 만에 신을 신고 밖에 나가 뛰어놀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다이나모 고’를 출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나이키 다이나모 고에는 나이키의 혁신적인 플라이이즈(Flyease) 기술과 새로운 디자인을 접목했다. 이는 신체적 제약이 있는 장애인 커뮤니티의 인사이트로부터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가장 큰 특징은 손을 사용할 필요 없이 쉽게 신발을 신고 벗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접이식 뒤꿈치를 밟아 신발에 발을 넣으면 뒤꿈치가 다시 제자리로 튀어 오르면서 아이에게 꼭 맞는 핏을 제공한다. 신발 끈이 없어 모든 아이들이 스스로 쉽게 신을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무엇보다도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소재로 만들어져 신발을 오래도록 신고 있어도 아이의 발이 편안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은 사소한 것에도 영향을 받는다. 일상생활 속에서의 다양한 경험, 부모님의 말 한마디, 그리고 자유 의지로 신을 수 있는 신발 하나까지. 이걸 잘 알고 있는 나이키는 그저 신발을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러한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나이키는 스포츠가 세상을 더욱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죠. 미래의 선수가 되어줄 우리 아이들이 어떤 정서적, 신체적 장벽에 부딪치지 않고 놀이를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나이키 키즈의 목표입니다.” 케빈 도슨의 말처럼 예쁘고 귀여운 신발 하나이지만, 자유로운 움직임을 가능케하고 가볍고 뛰어난 착용감, 튼튼한 밑창을 지닌 ‘다이나모 고’ 덕분에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세상의 모든 어린 선수들이 누구나 더 쉽게 운동을 만끽할 수 있기를 바라본다.

 

*본 기사에는 협찬이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