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식 VS 1일 3식, 누구에겐 약? 누구에겐 독?
1일 1식. 끼니를 모두 챙겨 먹지 않아 ‘음식 먹지 않는 시간’을 만들어 ‘공복’을 즐긴다는 것인데요. 1일 3식은 위장을 지치게 하고 몸의 이상을 초래한다고요?
춘곤증의 계절! 1일 3식의 배신?
세 끼를 꼬박꼬박 챙겨 먹을 때, 우리 몸은 소화에 많은 에너지를 쓰죠. 그에 따라 식곤증, 춘곤증을 느끼곤 합니다. 단식을 통해 그 생체 에너지를 몸의 면역, 해독에 사용하면 다양한 질병을 막고 노화 단백질을 제거하고 배출한다는 것이 1일 1식을 예찬하는 전문가들의 주장입니다.
공복을 즐기는 것이 궁극의 안티에이징?
하루 한 끼를 먹으면 공복 시간이 길어지고, 공복이 유지되는 동안엔 장수와 연관된 ‘시르투인(sirtuin) 유전자’가 발현된다고 해요. 활성산소가 세포를 늙게 하는데, 공복은 성장 호르몬의 분비는 촉진시키고 노화를 막고 피로를 모르는 몸을 만들 수 있다는 합니다. 먹는 음식물의 양이 많으면 소화하는 데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위장과 간장 등에 부담을 주게 되고 과식은 사물을 산화시키는(녹슬게 하는) 체내 활성산소를 증가시켜 세포가 산화되거나 상처입죠. 이렇게 세포의 노화가 진행되는데 피부 주름과 기미의 원인이 됨과 동시에 세포에 이상이 생겨 암 등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
‘장수유전자’! 뇌·간 등에서 만들어지는 효소 단백질 ‘시르투인’(sirtuin)은 무엇?
소식과 1일 1식을 통한 간헐적 단식을 통해 공복 시간을 늘리면 ‘장수 유전자’ 또는 ‘다이어트 유전자’로 불리는 효소 단백질 시르투인(sirtuin)이 활성화되는데요. 뇌·간 등에서 만들어지는 시르투인이 활성화되면 몸속 염증과 혈관 손상이 회복되어 노화와 질병을 막아줄 뿐 아니라,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근육을 늘려 몸속 지방을 태우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를 활용한 ‘서트 푸드 다이어트’도 있는데요! 2016년 영국 영양사 에이든 고긴스와 글렌 매튼이 개발한 것으로 시르투인을 많이 생성시키는 음식을 먹어 체중감량을 하는 ‘서트 푸드 다이어트(The Sirtfood DIET)’ 방법입니다.
팝스타 아델(adele)이 이 다이어트를 통해 무려 45kg을 감량했다고?
팝가수 아델에서부터 영국 윌리엄 왕자 동생 해리윈저, 처제인 피파 미들턴까지. 많은 셀럽들이 하고있는 궁극의 다이어트법이라고요?
서트 푸드 다이어트는 효소 단백질 ‘시르투인’(sirtuin)을 활성화 시키는 음식을 섭취해 다이어트를 하는 방법인데요. 대표적인 서트 푸드로는 케일·메밀·샐러리·컬리플라워·루꼴라·파슬리 등의 채소가 있습니다. 과일로는 석류·딸기·블루베리·풋사과·빨간포도·오렌지 등이 있죠. 레드와인·커피·녹차 등 음료로 섭취할 수 있고, 올리브 오일과 초콜릿도 도움을 줍니다.
1주일 동안의 초집중 고효과 다이어트!?
첫 1~3일은 과일과 채소, 견과류 약간을 먹어 1000칼로리 정도를 유지하고 4~7일 부터는 육류나 어류를 조금씩 늘려나가 약 1500칼로리 정도를 섭취하는데 일주일간 배가 고픈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1일 1식을 통해 활성화 된다고 하는 폴리페놀까지 더해져 다이어트 유전자 시르투인(sirtuin)이 더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게 합니다. 여기에 케일주스나 시서스차 등도 도움을 주죠. 1주일 이후엔 평소 먹는 식단에 서트 푸드를 함께 먹는데, 칼로리 제한 없이 원하는 만큼 먹으면 됩니다.
하루 1끼로는 영양이나 비타민 등의 불균형이 되기 쉬운 한계도 있고 너무 극단적인 단식은 지방을 축적하려는 체질로 변화하여 부작용이 있을 수 있죠. 폐경기 여성이나 성장기 어린이, 청소년들은 단식보다는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업무가 많아 끼니를 놓쳤거나, 몸이 무거워 끼니를 걸렀다고요? 괜찮습니다. 공복의 좋은점도 있으니까 말이죠. 그러나 폭식을 부르는 1일 1식은 피해야 합니다. 보상심리로의 과식은 요요나 비만으로 가는 지름길이니 절식보다는 ‘소식’을 추천합니다. 과한 칼로리 섭취를 줄이고 규칙적으로 조금씩 먹기, 자신의 건강한 정상 체중 범위를 파악한 후 본인에게 맞는 식사 패턴을 찾아 꾸준히 지속하는 것. 가장 기본적이면서 건강한 식습관이 아닐까요. 아델도 이 식단법만으로 체중 감량을 한 것이 아니라 꾸준한 운동과 절제된 식단을 병행했다는 것!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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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이예지
- 사진
- pexels, @adele
- 참고/인용
- The Sirtfood DIET (Aidan Goggins, Glen Matten), 절반만 먹어야 두 배 오래 산다 (후나세 슌스케,보누스), 공복 최고의 약 (아오키 아츠시,청홍), 하루 한 끼 공복의 힘 (이시하라 유미, 이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