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가벼워지는 생강차

눈에 띄게 날렵해진 턱선으로 모두를 놀라게 송가인. 최근 5kg 감량한 그녀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다이어트 비결로 식단 관리와 러닝머신, 생강차를 비결로 꼽았다. 그중에서도 생강차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밝혔는데! 다재다능하고 유능하기 알려진 식재료 생강, 과연 다이어트에 얼마나 효과적일까?

생강과 다이어트

생강이 체지방 감소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기 보다 살이 빠지기 쉬운 몸으로 만들어 준다고 이해하는 편이 옳다. 체온이 떨어지면 신진대사는 물론 혈액 순환도 저하되어 독소가 쌓이기 쉽고, 체온을 지켜주는 복부나 다리 등으로 지방이 축적된다. 이때 생강은 몸의 온도를 높이고 혈액순환을 도와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체중 감량을 하기 좋은 밑바탕을 만들어 주는 셈이다. 생강을 꾸준히 섭취할 경우 콜레스테롤과 혈당을 감소 시켜 ‘비만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 인슐린 분비를 감소시켜 주기도 한다. 또한 생강의진저롤은 땀을 배출하고, 소변을 나오게 하는 효과가 있어 디톡스와 부기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외에도 생강의쇼가올성분은 위액 분비를 촉진하고, ‘디아스타아제라는 단백질 분해 요소는 장운동을 촉진해 소화를 도와줘 소화기관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역할도 한다. 체중감량이 목적이 아니더라도 신진대사가 더뎌지는 겨울에는 몸을 따듯하게 만들어 면역력까지 높여주는 생강만 것이 없다.

효과적인 섭취 방법

생강의 하루 적정 섭취량은 최대 4g 정도로 1.5L 정도에 얇게 생강을 넣고 하루 정도 우려서 미지근한 상태로 마시거나, 끓여서 따뜻한 차로 마시는 것이 좋다. 생강의 향이 낯설다면 레몬이나 계피를 더해 마시는 것도 방법. 레몬은 맛뿐만 아니라 식욕을 억제하는 효가가 있고 다량의 비타민C 함유하고 있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주의할

생강은 체온을 높이는 효과가 있어 열이 많은 체질이라면 삼가는 것이 좋다. 또한 혈관을 확장해 혈액 순환을 돕기 때문에 고혈압이거나 심한 치질을 앓고 있는 경우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권장량 이상을 섭취할 경우 위액이 지나치게 분비될 있으니 서서히 양을 늘려가며 자신에게 맞는 적당량을 찾는 것을 추천한다.

    사진
    unplash
    참고/인용
    생강의 힘(이시하라 유미 지음,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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