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정원부터 선미까지. 옷 잘입는 셀럽들이 골라 입은 니트 브랜드는?
한쪽으로 길게 늘어진 리본 디테일이 포인트인 블랙 니트를 선택한 차정원. 톱 자체만으로도 룩에 포인트를 줄 수 있기 때문에 화이트 진, 앵클부츠 등 하의와 액세서리는 간결한 것들로 매치해 룩의 밸런스를 맞췄다. 군더더기 없는 메이크업과 자연스럽게 늘어트린 헤어스타일도 빼놓을 수 없는 스타일링 포인트!
차정원의 블랙 니트는 보테가베네타
보는 것만으로도 포근해지는 벌키한 니트에 아래로 내려올수록 점점 넓어지는 팬츠를 매치한 김나영. 상하의를 모두 오버사이즈로 선택하면 벙벙해 보이기 십상이지만 김나영은 허벅지와 종아리 중간을 한번 잡아준 듯한 벨보텀 팬츠와 스퀘어 코 슈즈 등 실루엣에 은근한 포인트를 더해 그 위험을 피했다.
김나영의 오버사이즈 니트는 레이
벌키한 니트가 다소 부해 보이지는 않을까 걱정된다면 허리, 소매, 카라 등에 밴딩이나 시보리를 더한 디자인을 추천한다. 효민처럼 숄더 라인을 살짝 부풀린 듯한 실루엣이라면 자연스럽게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까지 노릴 수 있다. 심플한 블랙 팬츠를 매치해 세련된 무드로 소화하거나 드라마틱하게 퍼지는 풀 스커트를 선택해 러블리한 느낌으로 즐겨보자.
효민의 벌룬 퍼프 니트는 이자벨마랑
툭 늘어지는 듯한 느낌의 니트에 플리츠스커트를 매치하면 여릿여릿하면서도 소녀스러운 룩을 완성할 수 있지만 자칫 잘못하면 촌스러워 보일 위험이 있다. 슈즈, 백 등 액세서리 매치에 신경쓸 것. 둔탁하거나 지나치게 캐주얼한 아이템보다는 실루엣이 날렵한 디자인이 멋스럽다. 후프링이나 롱 네크리스 등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
선미의 베이지 니트는 썰스데이 아일랜드